열린 무대, 열린 공간을 지향하며 춤꾼과 일반인이 하나가 되는 인천의 춤 축제 <춤추는 도시-인천>이 6월 한 달간 인천지역 곳곳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항상 곁에 있는 춤’ 이라는 슬로건 하에서 춤 공연이 가지는 매력을 한껏 선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을 대표하는 도심형 문화예술축제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소공연장을 중심으로 인천과 서울,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무용수들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15일 예정된 ‘우수단체 초청공연’과 오는 23일 진행될 ‘인천을 빛낼 차세대 무용가전’은 전통과 현대무용, 창작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수준 높은 작품들의 열띤 향연을 펼친다.
또 16일과 17일 월미도 분수광장에서 펼쳐지는 ‘올록볼록 퍼즐플레이’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블록들을 쌓고 부수는 과정을 관객과 함께하는 놀이형식의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이다.
특히, 23일 저녁 7시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즉흥춤 페스티벌’은 춤의 표현성을 극대화하여 즉흥적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무대 상황 속에서 우러나는 진실 된 감성과 움직임의 정수를 선보이는 축제 속의 축제로 관객에게 즉흥 춤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23일 오후 4시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차세대 안무가전은 젊은 무용수들의 릴레이 작품발표의 장이자 미래 인천과 한국의 춤문화를 이끌어나갈 무용가들을 응원하는 기획이다. 거친 발걸음과 정리되지 않는 작품이지만 서슴지 않고 도전과 실험에 정진하는 예술가들의 꿈과 용기를 지원한다. 어린 아이들부터 준프로,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입단원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가들과의 만남과 그 열정을 통해 관객들에게도 에너지가 전달되길 기대해본다.
문의 : 420-2788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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