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시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상반기에 역점 추진했던 시책에 대한 평가와 후반기 시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도시 성장과 관련해 아산시가 펼친 상반기 시책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아산 시민 39.3%가 ‘시외버스복합터미널 신축’을 꼽았다. 이어서 2016년 전국체전 유치 24.0% 서해선철도 인주역사신설 확정 10.4% 온천수를 이용한 한방의료센터 등 온천산업 활성화 10.1% 친환경 광역농업단지 지정 6.6% 순으로 평가했다.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해 생태곤충원 및 빙상장 등 문화시설 확충이 27.0%로 가장 높게 나왔다. 행정 혁신은 ‘시민 참여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가 30.1%로 1위로 뽑혔다.
상반기 시정 중 가장 성공적인 분야와 가장 미흡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 동일분야인 ‘건설교통 분야’가 각각 24.6%와 23.9%로 상반되게 나타나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큰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에 도시 성장 관련 역점 시책을 묻는 질문에는 ‘아산신도시 기반시설 확충’이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차세대 OLED 등 첨단산업단지 유치 21.4% 2013년 온천대축제의 성공적 개최 13.0% 원도심 활성화 13.0% 친환경 농업 육성 12.6% 순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후반기 역점 시책에 대해 시민들은 ‘대중교통 개선’ 32.0%를 1위로 응답했다. 다음으로 문예회관/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 확충 23.3% 우수인재 육성 등 교육경쟁력 강화 17.5%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13.9%, 태양광 발전소 등 저탄소 녹색도시 추진 10.4% 순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여민리서치에 의뢰해 10월 12일(금)~13일(토), 15일(월) 총 3일간 실시했다. 아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RDD 전화번호 리스트를 이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Quota Sampling)방식으로 조사했다.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3.70%포인트이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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