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 도내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소형(60㎡ 이하)이 116.4, 중형(60~85㎡)이 114.9, 대형(85㎡ 이상)이 106.7 등으로 조사해 5일 발표했다. 하반기 들어 모든 규모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전월보다 소형·중형이 0.1%, 대형이 0.2%씩 떨어졌다. 전년 말과 비교했을 때 올해 누적 상승률은 소형이 2.8%, 중형은 1.8%, 대형은 1.1% 상승해 매매시장에서 대형보다 중형의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
전세시장에서는 중형보다 대형의 가격 상승폭이 컸는데 지난 10월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소형이 12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형이 116.0, 대형이 115.4를 기록했다. 2011년 말과 비교한 누적 상승률에서는 대형이 5.9%, 중형이 5.1% 등으로 최근 가격 상승률은 대형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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