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만수동에 자리 잡은 콩세알도서관이 이전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0월 10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원유순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우수문학도서 모니터링 문학 활동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돼 펼쳐지는 것이다. 원유순 작가는 1957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강원도에서 보냈으며, 이후 인천교육대학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0년에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을 받으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이 후 1993년 계몽 아동문학상 장편동화 부문과 MBC 창작동화 대상을 받았다. 2011년 제 43회 소천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부천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작품으로는 ‘까막눈 삼디기’, ‘피양랭면집 명옥이’, ‘날아라. 풀씨야’, ‘똘배네 도라지 꽃밭’ ‘진짜 일기왕은 누굴까?’, ‘하이퐁 세탁소’, ‘고양이야 미안해!’ 등이 있다. 특히 대표적인 작품으로 ‘까막눈 삼디기’는 2000년 7월 처음 출간된 후 10년간 아이들 곁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장편동화다. 이 책은 2001년 중앙일보 선정 좋은 책 100선, 2003년 열린 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 책, 2008년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소개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작가가 자유롭게 대화할 예정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독자에게는 상으로 작가가 사인한 책을 선물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며,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464-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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