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집값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도내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의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말까지 도내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년 말보다 6.6% 올랐다. 규모별로는 소형(60㎡ 미만)이 7.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대형(85㎡ 초과)도 6.3% 상승했다. 중형(60~85㎡ 이하)은 5.5% 상승했다.
반면 올해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전셋값은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2.0% 오르는 데 그쳤다. 규모별 상승률도 소형이 주도했는데 소형 아파트는 2.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형(1.8%), 소형(1.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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