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고득점, 밀착 첨삭지도와 맞춤형 수업으로 뚫는다

외국어특기자 전형 관심 높아져, 토플 등 공인성적 최대한 올려야

지역내일 2012-12-13

2013년도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모집 비율을 보면 수시가 235,349명으로 62.9퍼센트, 정시가 144,996명으로 37.1퍼센트를 차지해 수시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수시 모집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시 지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수시는 한마디로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게 관건이다. 만약 영어가 자신의 강점이자 가장 흥미로운 과목이라면 영어 우수자를 뽑는 외국어특기자 전형이나 국제학부 수시 전형을 염두에 두고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직까지 일반전형보다 경쟁률이 낮고 내신, 수능의 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점이 이 전형의 장점. 때문에 최근 유학생을 비롯한 영어에 자신 있는 학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로 대학가는 전형으로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토플 등 공인성적이 거의 만점에 가까워야 한다. 아무리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토플 만점이란 결코 만만한 고지가 아니다. 그래서 토플 전문 학원으로 입소문이 난 크리스 잉글리쉬 마이크 부원장에게 토플 고득점 전략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규모는 작지만 대입 합격률은 대형학원 못지않아


대치역 1번 출구에서 50미터 지점인 남서울 종합상가 3층에 자리한 크리스 잉글리쉬는 토플 전문 학원으로 대치동 일대에선 꽤 입소문이 난 학원이다. 특히 2012년에는 민사고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에 30여 명을 합격시키는 등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형 학원도 아닌 소규모 학원이 이룬 성과여서 더 값진 결과였다. 크리스 잉글리쉬의 어떤 점들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을까.


크리스 잉글리쉬의 고득점 전략에는 대형학원에서 따라할 수 없는 몇 가지 전략들이 눈에 띈다. 그 첫째가 개별 맞춤 강의이다. 20명 이상을 두고 가르치는 대형학원과 달리 크리스 잉글리쉬는 10명 미만의 학생들을 맞춤형 수업으로, 특히 일대일 밀착 첨삭을 통해 수많은 고득점자를 배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출신으로 13년 동안 미국에 살다 한국에 돌아와 영어 강사 생활 12년째인 크리스 잉글리쉬의 마이크 부원장은 “수시인 국제학부나 외국어특기자 전형에서 갈수록 에세이 전형을 늘리고 있는 추세”라며 “크리스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에세이를 쓰면 바로 눈앞에서 첨삭에 들어간다. 자신의 잘못된 표현을 즉석에서 바로 잡을 수 있고, 왜 틀렸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훈련 과정이 누적되면 점수 상승폭이 확실히 높아진다”고 귀띔했다.



클리닉 수업으로 약점 다지자 성적이 껑충


크리스 잉글리쉬에서 학생들로부터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업은 클리닉 수업이다. 이 수업을 통해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등 섹션별 개별 약점을 철저히 보완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성적이 오른다. 설사 처음에는 이 수업이 힘들게 여겨지고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클리닉 선생의 열정적인 강의와 동기부여, 집요한 확인학습 등에 마음을 열고 공부에 매진한 결과 점수 올리기에 성공한 사례는 많다. 그만큼 학생 한명 한명에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 부모에게 떠밀려 마지못해 학원에 왔던 학생들도 마지막에는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점수 올리기에 매진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에 한 학생은 여러 학원을 전전하며 토플 점수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전혀 성적이 오르지 않아 좌절한 상태였다. 하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찾은 크리스 잉글리쉬에서 클리닉 수업의 확인학습을 통해 30여 점을 올려 토플 점수 116점으로 당당히 중앙대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합격했다. 그는 서울에서 자신을 받아줄 대학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던 그 당시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자며 이끌어준 크리스 잉글리쉬가 아니었다면 오늘이 없었을 것이라며 지금도 고마움을 잊지 못해 찾아온다고 한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콕콕 찍어 잡아주는 곳


iBT를 시작할 때부터 토플강의를 시작해 그동안 쌓은 토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상당하다고 말하는 마이크 부원장은 오랜 강의 경험으로 봤을 때 토플 최상위 고득점 비결은 “디테일이 핵심이다”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어느 학생에게나 취약한 부분이 있다. 학생의 약점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점검에 점검을 거듭하다 보면 그것이 실력이 된다는 것. 또한 스킬을 가르치기보다 배경지식 등 진정한 실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한다.


토플 실력은 어려서부터 조금씩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크리스 잉글리쉬의 마이크 부원장. 현재 토플반 이외에도 초, 중등생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반도 모집하고 있다. 초, 중등 수업에서는 브리태니커 수업을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고 논리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게 장점. 크리스 잉글리쉬 겨울특강은 오는 17일부터 등록을 시작해 12월 26일 개강한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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