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턱 관절 이외에 다른 부위의 통증을 만성적으로 가지고 있다.
- 오래전에 다리를 다쳐 한동안 걸음걸이가 불편한 적이 있다.
- 다리나 발의 수술로 평소 걸음걸이가 좋지 않다.
- 한쪽 무릎이 자주 아프다.
- 엉덩이 주변이 피곤하면 아프고 허벅지까지 연결되어서 불편하다.
-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일자목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 뒷목은 피곤하면 항상 다른 사람보다 자주 아프다.
- 식사 후에는 머리는 항상 맑지 못하고 무겁고 의욕이 없고 하품이 자주 나온다.
턱관절 장애 증상 이외에 대부분 동반하는 증상들이다. 우리 몸의 균형과 연관이 매우 깊은 증상들이다. 이런 증상들은 따로 분리해서 접근한다면 여기치료하면 저기가 아프고 저기치료하면 다른 곳이 다시 재발하고를 반복한다.
그럼 이모든 증상들이 턱관절로 유발되는 증상들일까? 턱관절로 유발되었기 보다는 턱관절증상도 우리 몸의 균형이 틀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의 일부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턱관절과 두개골이 짝을 이루면서 움직이는 궤도운동의 밸런스가 틀어지면 턱관절 장애가 발생 된다. 한곳은 단단하게 고정되어야하고 다른 한곳은 자주 움직여 절단하는 작두와 같은 이치로 힘의 균형을 맞추게 된다.
궤도운동에 영향을 주는 두개골의 불균형은 단독적으로 균형이 무너지지 않는다. 두개골이 비틀어짐은 목뼈, 허리뼈, 골반의 복합적인 요소와 영향 주고받으면서 발생된다. 척추골반의 영향 없이 단독적으로 두개골의 위치가 변위되는 것은 불가능한 현상이다.
턱관절치료를 통해 이런 동반되는 전신의 증상이 소실 될 수 있을까? 턱관절치료와 골반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두개골과 골반의 밸런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두개골과 골반으로 연결되는 축의 균형치료를 통해 턱관절장애 뿐만 아니라 불균형으로 발생되는 여러 증상은 소실 또는 감소되는 것이 당연하다.
턱관절장애, 골반의 통증 등의 치료는 이와 연관된 불균형을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여러 증상을 평가하고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두개한의원
김주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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