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식 - 2012년 12월 2주

지역내일 2012-12-12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떠나도 살기 좋아
정부과천청사 이전 및 아파트 재건축으로 도시성격이 바뀌더라도 과천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시민들의 인식은 전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만20세 이상 과천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과천시민의식구조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천시민 10명 중 9명은 여전히 과천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살기 좋은 곳이라는 보편적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1년에 조사된 서울시민 평균 거주 만족률 50.1%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살기 좋은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72.9%가 이번 조사에서도 예외 없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를 꼽았고 다음으로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과천시 1일 명예시장, 1일 동장 제도운영
과천시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1일 명예시장과 관내 6개 동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1일 동장 제도는 과천시의 새로운 소통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16일 여인국 시장은 문원동 1일 동장으로 주민센터와 저소득가정, 경로당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생활을 직접 살폈다. 1일 동장의 주요 목적인 어려운 이웃의 현황을 현장에서 파악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고 복지시스템을 강화했다. 이와 같은 현장행정을 통해 지난 26일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지역복지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과천시가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과천시, 경주마 사업으로 5억 벌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주마 마주 사업을 펼친 과천시가 지난해와 올해 총 5억 원이 넘는 상금 수익을 올리며 승률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과천시는 특히 올해 들어서는 54회 출전에서 전국 412명(기관포함)의 마주 중에 승률 순위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8일 제9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 경주에서 과천시 소속 스피더스가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 1400m 코스 1위를 차지해 1억8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또 지난 11월 17일에는 같은 소속인 흑룡비상이 1300m 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과천시 경주마들의 활약은 올해 더욱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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