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좌훈스파 안산고잔점 김윤희 원장
피부는 오장육부의 즉, “내장의 거울”이라 할 정도로 인체의 피부는 내장기관과 친밀한 관계가 있다. 오장육부 내장기관의 병은 곧 인체의 피부로 나타나므로 피부 관리와 오장육부, 즉, 내장의 관리가 상호 보완되어야 악순환을 일으키는 경유를 예방할 수 있다.
눈으로 보이는 곳은 사람이 그를 제거하기 위하여 노력하지만 눈으로 볼 수 없는 오장육부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어혈 등의 독소는 쉽게 해독할 수 없다. 때문에 체내 깊숙이 축적되어 있는 노폐물과 어혈 등이 오장 육부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영향이 곧 바로 피부와 얼굴에 나타나게 된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과 정성을 들여 갖은 노력을 할지라도 부드럽고 희고 아름다운 피부를 갖기는 어렵다.
근본을 다스리지 않고 아무리 겉만 치장한들 소용이 없다.
뾰루지가 이마에 났다 - 장이 나빠졌다
장이 나빠지면 이마에 즉각 피부 반응이 생긴다.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등 기능이 약한 사람은 거의 이마 쪽 피부가 문제가 많다. 짜내고 진정시키는 것만으로는 치료할 수가 없다. 아무리 짜내어도 장이 튼튼해지지 않는 한 계속 나기 마련이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장 치료에 기본이다.
눈 밑이 거무스름해졌다 - 어혈의 문제
몸 안에서 흐르지 못하고 고여있는 혈액을 한방에서 어혈이라고 한다.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면 생리통이나 불순 등을 일으키고 이는 반드시 피부 트러블로 일어나게 된다.
눈 아래에 거무스름한 그늘이 보인다면 어혈이 생겼다는 단적인 증거. 어혈을 없애주고 피를 깨끗하게 하는 정혈 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상추가 있다. 좀더 확실한 효과를 보려면 홍화차를 마시면 좋다. 검은 콜도 특별한 효과가 있다. 검은 콩을 삶아서 그 물을 매일 한 컵씩 마셔 볼 것. 체내의 독소를 말끔히 씻어내는 작용을 한다.
기미가 생겼다 - 자궁이 냉하고 혈액순환이 안된다.
기미는 흔히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멜라닌 색소의 반응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임신이나 출산, 폐경기에 여자들에게 기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기미는 몸의 변화에 대한 반응임을 알수있다. 한방에서는 혈액순환이 좋지 않거나 변비가 있거나, 신장이 약할때와 자궁이 냉할 때 기미가 잘 생긴다고 본다.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잘 생기는데 소화를 시키고 음식물의 기운을 전신으로 퍼뜨려주는 순환이 잘되지 않아 피부에 영양공급이 충분히 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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