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영어 교육이 대세인 시대에 많은 영어 유치원이 생겼다 없어 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나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에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교육 마인드가 확실하지 않으면, 즉 무늬만 영어 유치원이거나 준비 없는 영어 유치원은 도태되기 쉽다. 설리번 어린이 영어 스쿨은 1993년 개원, 무려 20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명문 영어 유치원으로 그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육 시스템, 고교 교사 출신인 원장의 교육 마인드는 다른 영어 유치원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선구적이고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영어 유치원의 제대로 된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설리번 영어 스쿨을 찾아가 보았다.
확실한 교육 철학 갖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영어 유치원을 단순한 영어 학원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원장이 어떤 사람인지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엄마들도 많다. 영어 유치원은 단순하게 영어만 학습하는 곳이 아니라 제1 외국어인 영어를 최상의 교육 환경에서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도록 배워야 한다. 또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인성, 창의력, 사회성 등에 대한 통합적 교육 이념을 가져야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원장의 교육 철학. 아이들을 단순한 수강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미칠 교육적인 가치까지 고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설리번 영어 스쿨의 정정희 원장은 고등학교 영어 교사 경력과 20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한 설리번 영어 스쿨이라는 교육의 경험을 갖고 있다.
“학교나 교육 기관은 호텔 같은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가고 싶은 마음이 들고 최상의 조건과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또 유치부나 초등부를 담당하는 선생님은 다른 어떤 시기보다 아이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선생님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영어 유치원의 교육 환경과 교육철학에 대해 강조했다.
전용 단독 건물에 위생적인 환경 조성
설리번 어린이 영어 스쿨은 다른 학원들과 달리 전용 단독건물을 쓴다. 그러다보니 사무실 몇 개 층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다른 유치원이나 학원들보다 훨씬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원목 마루와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채광을 고려한 통유리창과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야외테라스 데크, 또 눈길을 끄는 꽃무늬 신발장, 샹들리에 등은 모두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들로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을 보여주고 싶은 원장의 배려가 구석구석에서 느껴진다.
식단을 제공하는 명식품 또한 강남구 우수위생 관리업체로 선정되었던 유기농 유아동 전문 식단 제공업체로 무엇보다 중요한 먹을거리에 대한 믿음이 간다. 외부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무한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교사들 역시 최고의 교육 환경이다. 원어민 교사의 자격은 현지에서 교육학을 전공해 교사 자격증이 있거나 국내에서 교육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써 원장이 교사들의 경력이나 인성을 직접체크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통합교육의 하나인 미술영역, 음악영역, 신체발달 등도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아이들의 품성과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영어로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더욱 신나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교사자격증과 교육학을 전공한 원어민 교사가 담임을, 유아교육을 전공한 한국인 교사가 부담임을 맡아 한 반에 13명 내외의 적은 인원의 학생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북미 유치, 초중등 교과 프로그램과 다양한 통합 활동
설리번 어린이 영어 스쿨은 기본적으로 유치부 과정과 초등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단순히 미국 교과서만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연령과 단계에 맞는 워크북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보다 효율적이고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 교실에는 대형 50인치 터치스크린 시스템을 갖춰 아이들이 보다 쉽고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일반 칠판이 아닌 터치를 통해 바로 바로 영상이나 이미지 등이 나타나 아이들이 영어를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2008년 도입해 국내 영어유치원에서는 최초로 활용했다.
그 외에도 2003년에는 Jolly Phonics를 시작, 입학 2년차부터 영어로 중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 역시 국내 영어 유치원에서는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설리번 어린이 영어 스쿨의 교육은 흉내를 거부한다. 예를 들어 다른 곳에서 1주일에 1번, 30분 정도 이루어지는 요리 활동도 한 달에 한 번, 하루 온종일 요리 수업을 진행해 아이가 직접 재료도 썰어보고, 직접 만들어도 보고, 또 엄마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기도 한다. 그만큼 아이들이 흠뻑 취하고 맘껏 빠져들 수 있는 교육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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