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대학가는 글로벌전형과 관련된 입시경향은 해마다 조금씩 바뀐다. 하지만, 지엘에듀어학원은 원장이 직접 강의를 하며 경험을 쌓고 있어 실전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알고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이곳의 한승규 원장은 서울대학교 정책학석사로 국제학부와 글로벌전형대비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강사이다. 또한 그는 대학 수시전형 면접 및 에세이를 위한 『풀코스 파워면접』의 저자이다. 한 원장을 만나 글로벌전형과 국제학부에 지원하기 위해서 예비 고3은 물론 예비 고1, 2들이 지금부터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영어로 대학가는 전형, 어학능력은 물론 내신도 챙겨야
올해 수시 국제학부와 글로벌전형에 대해 한 원장은 “전반적으로 서류에서 과거보다는 내신의 비중이 높아져 예년과 다르게 희비가 엇갈렸다. 외국어 능력 뿐 아니라 학업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지식 자체보다는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전달능력을 많이 보는 것이 추세였다”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에세이 전형을 늘리는 것이 추세라고도 했다. 따라서 비슷한 스펙을 지닐 수밖에 없는 서류자체에 대한 변별이 떨어지기에 면접에서의 변별력이 중요하다. 면접에서 다른 수험생과 변별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 사고력을 키워야 된다. 그것이 어렵다면 좋은 강사와 함께 실전대응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접에서 예상문제가 얼마나 적중했는가의 여부보다는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 고3은 iBT 114이상은 필수, 방학 때 무조건 117~8점을 받아야
영어로 대학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영어공인성적은 높아야 한다. 이때 공인영어성적은 토플점수 혹은 텝스점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수험생의 스피킹과 라이팅 능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현재 예비 고1학년들은 일단 서류위주로 준비하면 된다. 예비 고2학년의 경우는 영어공인성적을 2학년 때 최소 iBT 점수 114점 이상은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제2외국어의 경우는 중급정도의 수준이면 된다. 예를 들면, HSK는 4급, JLPT는 2~3급을 따놓으면 좋다. 예비 고3의 경우도 공인 iBT 점수는 114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무조건 겨울방학 때 117~8점을 받아야 한다. 특히 5월 이후는 성적표 배달이 지연되는 등 안타까운 일이 생길 수도 있다. 5월 이전에 공인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3월부터 40%가 반영되는 학교내신과 에세이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2월 전에 받으면 더욱 좋다.
점수별로 살펴보면, iBT 110점대인 학생은 제2외국어보다는 영어성적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iBT 114점 미만인 경우 혹은 텝스 930점 이하인 경우는 5월까지 iBT 117~8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때는 내신과 영어공부를 병행하므로 면접 준비가 힘들어져 약간 불리한 점도 있다. 특히 일반고의 내신 3~4등급과 외고의 내신 4~5등급보다 내신이 안 좋고 토플이나 텝스 점수도 잘 안 나오면 이때는 토익에 올인 하는 것이 좋다. 토익 점수만으로는 상위권이나 중위권 대학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접근한다면 동국대 이하 중하위권은 노려볼 수 있다. 예비 고3이라면 영어 면접 준비는 겨울방학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5월에 면접 준비를 시작하면 된다.
2014학년도 입시전략 설명회와 향후 프로그램
오는 20일(목)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2013학년도 입시결과를 통해 바라본 2014학년도 입시전략’ 설명회가 오후 7시 반~ 9시 반에 열린다. 학원에서는 26일(수), 7시 반~ 9시에 열린다. 한승규 원장은 “재원생이 많지 않아서 밀착관리가 가능하며 세심한 진학관리를 해주기에 합격률이 높다. 2007년의 경우 재원생 50명 전원이 합격한 전적이 있다”고 했다. 올해 재원생들의 경우 연세대 27명 지원에 13명, 고려대 19명 지원에 11명이 합격했다. 서강대 알바트로스 전형의 경우는 44명 지원에 23명 합격, 이화여대 글로벌전형의 경우는 40명 지원에 26명이 합격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추가 합격자도 있다.
지엘에듀는 점차 글로벌전형이나 국제학부 전형이외에도 수시전형 전체에 대한 준비로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특히 텝스와 경제과목을 포함한 각종 경시준비, 면접, 심층면접에 대한 수업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픈수업이나 공개강좌를 통해 초청인사 강의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중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캐나다 밴쿠버 유학을 마친 후 대학은 다시 한국으로 오는 프로그램과 영어로 대학가기 프로그램을 위한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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