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과 2007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리얼 그룹’이 다시 한 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한국을 찾는다. 오는 12월 10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그들의 행복을 담은 화음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2006년 이후 6년 만에 만든 스페셜 크리스마스 앨범 ‘The World For Christmas’ 발매기념 월드투어의 첫 출발이다.
‘리얼 그룹’은 1984년 스웨덴 스톡홀름의 왕립 음악 학원에서 3명의 남자 음악도 앤더스 에덴로스, 피터 칼슨, 앤더스 얄케우스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세 사람의 주도로 시작된 팀은 이후 마가레타 벤트슨과 카타리나 헨리슨 등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두 명의 여성 멤버들이 합세하며 혼성 5인조 그룹을 형성했다. 이들은 당시 즐겨보던 재즈 모음집인 ‘The Real Book’에서 이름을 딴 ‘The Real Group’이란 팀명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1987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활약해온 이 그룹은 이제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팀을 떠난 마가레타와 피터 의 빈 자리는 현재 엠마 닐슨도터와 모르텐 빈터가 새로운 구성원으로 대신하고 있다.
‘리얼 그룹’은 재즈에 바탕을 두면서도 영미 팝음악과는 또 다른 스웨디시 팝의 빼어난 멜로디와 간결한 편곡, 세련된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데뷔 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보컬음악계에서 그들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왔다.
이번 공연은 우리 귀에 익숙한 캐럴에서부터 ‘리얼 그룹’만이 들려줄 수 있는 신비로운 스웨디시 캐럴, 그리고 그들의 히트곡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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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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