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녹색연합과 원주환경운동연합은 2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천 상류에 추진 중인 홍수조절용 신촌댐은 상류에서 유입되는 6개 지류 가운데 가장 작은 소하천으로 홍수예방 효과가 없고 막대한 혈세만 낭비하는 사업”이라며 댐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460억여원이 투입되는 원주천 댐의 하천유지 용수 확보 또한 투입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적다”며 “댐 건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 주민이주 및 피해보상, 지역 기후변화 등의 피해를 감수하고 효과가 미미한 신촌천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댐을 건설하려는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주천댐 건설의 필요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원주시, 이강후 국회의원, 원주지방국토청,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국토해양부와 원주시는 2013년에 1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원주천 상류 댐 조성과 관련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이들은 “460억여원이 투입되는 원주천 댐의 하천유지 용수 확보 또한 투입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적다”며 “댐 건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 주민이주 및 피해보상, 지역 기후변화 등의 피해를 감수하고 효과가 미미한 신촌천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댐을 건설하려는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주천댐 건설의 필요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원주시, 이강후 국회의원, 원주지방국토청,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국토해양부와 원주시는 2013년에 1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원주천 상류 댐 조성과 관련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