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문 ‘약연재한의원’

한약과 체질의 비밀, 당뇨 치료의 열쇠다!

지역내일 2012-11-23 (수정 2012-11-23 오후 1:04:13)

당뇨는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병이다. 그만큼 완치가 어렵고 매일 ‘혈당의 감옥’에 갇혀 살아야만 한다. 하지만 한약과 체질의 비밀을 알면 당뇨 치료가 가능하다. 혈당수치 380의 당뇨환자였던 약연재한의원 신동진 원장의 경험담 속에 그 해법이 숨겨져 있다.
 
당뇨병을 이긴 한의사의 경험
“2009년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 혈당수치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3~4일 입원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할 정도로 극심한 당뇨였죠.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혈당은 떨어졌지만 만성피로 등 기타 여러 증상들은 계속됐습니다. 양방 당뇨 치료의 능력은 가히 탁월하지만 그래서 생기는 문제들을 간과했던 겁니다. 당뇨는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변화시켜야 하는 병인데 많은 분들은 이전 행동을 바꾸지 못합니다. 그래서 점차 약이 늘어나고 더 심해지면 인슐린 주사로 연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죠. 저 역시 그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를 개선할 당뇨 한방치료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서울대 생물학과에 적을 두었던 신동진 원장은 과거 자신의 전공을 접목해 의학생리학, 임상영양학, 외국 암 치료 전문병원 식단 등을 연구했다. 한의원에 유전자 실험실도 마련, 당뇨의 주요 원인인 음식중독이 체질과 연관돼 있음을 깨닫고 몇 년간 자신의 몸에 직접 실험을 하며 당뇨에 적합한 한약과 식이요법을 완성시켰다. 당뇨 환자의 15~30%가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점차 잃게 된다는 점에 주목, 췌장의 기운을 북돋고 세포의 활성화를 도우며 음식에 의한 독소를 해독하는 방법으로 약연재 한방 당뇨 치료의 첫 포문을 열었다. 

최상품 청정한약, 약연재해당환
당뇨 치료에 초점을 맞춘 ‘약연재해당환’에는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최상품 청정 약재와 음식중독에 따른 체질을 분류해 5가지로 구분된다. 보비해당환(식사/음수/소변 과다, 만성피로, 집중력 감퇴, 잦은 감기, 식은땀 등), 자음해당환(목마름, 손발에 열이 남, 가슴이 답답함, 고열, 땀, 심장 두근거림, 불면증, 이명, 몽정, 변비 등), 대보해당환(목마름, 손발이 참, 요통, 하지통, 팔다리 저림, 대변이 묽음, 몸이 붓고 소변량 감소, 발기부전, 당뇨 합병증 등), 청열해당환(입이 마르지만 물을 찾지 않고 고열, 얼굴과 입술색이 붉음, 잇몸이 붓고 아픔, 피부 가려움 등), 활혈해당환(입술만 약간 축이고 싶은 정도의 목마름이나 얼굴에 자색반점, 팔다리에 찌르는 통증, 오목가슴의 통증, 팔다리 저림, 여성의 경우 월경량 감소, 월경주기 지연 등)이 그것. 1일 3회, 3개월 간 복용하면 된다.
“특히 약연재해당환은 당뇨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만성피로와 성기능장애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3개월 만에 치료가 가능하냐고 묻곤 하시는데요. 약연재해당환과 딜라이트 식이요법이 병행된다면 당뇨약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음식중독 해결, 딜라이트 식이요법

신동진 원장이 말하는 ‘딜라이트(Delight) 식이요법’이란 맛있고 즐거우며 먹는 것이 기쁨이 되는 것에서 근간한다. 실제 당뇨를 앓았던 그가 당뇨의 주요 원인인 음식중독을 해독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음식 해법이다. 그래서 약연재한의원 내부에는 주방이 마련돼 있어 당뇨환자들을 위한 식이요법 교실과 요리 시연이 열린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밀가루, 흰쌀밥, 설탕, 지방이 많은 고기 등은 좋지 않다고 알고계십니다. 그러나 당뇨에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을 정해놓고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오히려 당뇨 치료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어떤 음식에 중독되었는가를 알아야 정확한 당뇨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중독 유형은 육류중독과 곡류중독, 채소중독으로 나뉩니다. 채소중독인 사람이 채식을 유지하면 이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이죠. 유전자 검사와 전문적인 식습관 분석 등을 통해 환자의 음식중독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식이요법을 행하는 것이 당뇨 치료의 핵심입니다.”
약연재한의원은 매일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혈당수치와 식단을 확인하는 등 일대일 맞춤 치료를 통해 내원환자 대부분이 3개월 만에 정상 수치에 가깝게 변화됐다. 당뇨를 앓으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열쇠가 바로 한약과 음식에 있음''을 몸소 깨달았던 신동진 원장의 경험담은 많은 당뇨 환자들에게 든든한 위안이자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도움말 약연재한의원 신동진 원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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