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8일 임종룡 국무총리 실장이 주재하는 차관회의에 참석, ’(주)휴브글로벌 불산사고‘의 사고 수습을 위해 피해 동일지역인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지난 10월 30일 국무총리 예방에 따른 후속조치로 개최된 중앙부처 관련 차관회의에서 남 시장은 “정부차원에서 구미 경제자유구역 사업의 조기 추진이 절실하다”고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남유진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의 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에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가 회사채 발행시 국고에서 이자지원과 공기업 부채비율의 융통성 있는 적용등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 구미공단의 산업용지 수요분석 결과 산업용지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 시장은 “불산유출사고지역은 지난 2008년 ’구미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470만㎡중 247만㎡이 피해지역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조속한 이주대책 수립과 피해보상 병행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신속하게 보상하여 사업을 착수하는 것이 현재 상황의 최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자인 구미경제자유구역은 구미시 산동면과 금전동 일원 4,702㎡ 부지에 사업비 1조3,040억원(국비325, 지방비325, 민자12.390)을 투자 2008~2020년까지 조성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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