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는 11월 들어 점차 기온이 떨어지면서 모기의 서식지가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정화조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공동주택 등의 정화조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원주시 보건소는 봄철에도 공동주택,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경로당 등 다수가 거주 또는 이용하는 시설 369개소에 대하여 정화조 유충조사를 실시했으며, 유충이 발견된 취약지역에 대하여는 유충구제제를 투여하여 대표적 위생해충인 모기의 발생을 방지하는 데 노력하여 왔다.
시 방역관계자는 “모기 유충구제는 정화조, 물웅덩이 등에 알을 낳고 유충으로 성장하는 모기의 습성을 이용한 방제 방법으로 성충을 퇴치하는 연무, 연막 등의 구제방법 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제법”이라고 소개하면서, 동절기에도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과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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