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10월 강원도내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 127건에서 낙찰건수는 77건으로 낙찰률 60.6%로 조사돼 경매시장 평균 낙찰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낙찰률 39.7%에 비해 2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국에서 낙찰률이 가장 높았다. 낙찰가율도 88.9%로 전월 84.8% 보다 4.1%포인트 올랐으며 평균응찰자는 3.9명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도내 아파트 경쟁률 1위는 춘천시 후평동 춘천더샵아파트의 감정가 1억5,500만원의 한 물건(53.4㎡)으로 17명이 응찰했다. 삼척시 정상동 영진아파트의 물건(49.9㎡)은 감정가 2,200만원의 151%인 3,311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 1위에 올랐다.
토지 경매시장의 낙찰률은 31.9%, 낙찰가율은 72.4% 등으로 전월에 비해 각각 2.0%포인트, 7.9%포인트씩 올랐다. 토지 경쟁률 1위는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의 밭(126㎡)이 19대1을 기록했으며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 임야(3,307㎡)는 감정가 646만원의 464%인 3,000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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