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병원 칼럼

주부요통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지역내일 2012-11-15

광혜병원
박경우 병원장


요통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반복적인 출산을 통해 요통이나 인대통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한번 다치거나 허리 부담으로 생긴 통증이 오랫동안 후유증으로 남아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더구나 설거지, 청소, 빨래 등을 하면서 허리를 숙이거나 엎드린 자세로 오랜 세월 동안 반복적인 집안일로 중년층의 여성들에겐 허리 통증이나 심지어 허리디스크까지 나타난다. 요즘은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청소나 걸레질을 할 수 있게끔 가전제품들이 나오지만 허리를 구부려야 할 일은 너무나도 많다.  

최근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했다는 박숙희(57) 씨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관절이나 허리통증이 심해졌다. 다리도 자주 저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허리가 아픈 것이 점점 심해지더니 나중에는 양말을 신는 것조차 힘들어 병원을 찾았더니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아 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디스크란 척추 뼈마디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을 말하는데 이것이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뼈 밖으로 빠져 나오면서 척추 뒤에 있는 신경 다발을 눌러 허리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급성 요통이나 다리가 당기고 저린 증상, 마비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인체 내 조직 중 가장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곳 중 하나가 디스크이다 보니 허리가 조금만 아파도 쉽게 생각하는 것이 디스크수술이다. 하지만 이제는 만성 요통도 주사요법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주입시켜 인대,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줘 통증을 줄이는 인대 강화 주사요법,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위치를 찾아 근육이 단축되어 있는 근육의 허혈부위를 자극하며 주사하는 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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