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기림비’ 설립한 미국 시장단 내방

지역내일 2012-10-30

미국 최초 ‘위안부 기림비’를 세운 뉴저지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시(Pelisades Park city) 시장단 일행과 한국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창원대서 만났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11일 오전 팰리세이즈파크시 제임스 로툰도(James Rotundo) 시장과 한국계인 제이슨 김(Jason Kim) 부시장, 이종철 시의회의장이 창원대를 방문해 한국 위안부 피해자 중 최고령 생존자인 통영시 김복득 할머니(95), 창원시 김양주(90), 김경애(83) 할머니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이찬규 창원대 총장과 함께 팰리세이즈파크시를 방문해 위안부 기림비를 찾았던 김정기 교수(행정학과)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3명의 할머니와 함께 위안부 추모비 건립을 추진 중인 시민단체가 함께 했다.
팰리세이즈파크시는 지난 2010년 10월 미국에 최초로 위안부 기림비를 세워?전 세계 언론이 집중조명한 인구 2만의 작은 도시다.
일본군 위안부의 반인륜적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로툰도 시장단 일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 중 한인 비율이 53%인 팰리세이즈파크시의 도서관 앞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운 것이 자랑스럽다. 위안부 기림비는 오바마 대통령까지 움직일 정도로 전 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툰도 시장과 함께 창원대를 찾은 이종철 팰리세이즈파크시 시의회의장은 일본이 기림비 철거를 요구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일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일본의 사과를 촉구했다.
팰리세이즈파크시 ‘위안부 기림비’는 미국 연방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지 3년여 만인 2010년 10월23일 한인유권자센터가 중심이 된 미국동포 모금 등으로 세워졌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