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201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계획 공고
21일까지 신청서 접수
군포시가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신청을 21일까지 접수한다. 이를 위해 시는 7일 보조금 신청대상, 지원사업 유형, 지원범위, 신청방법, 보조금 지급 및 사업평가, 정산 방법 등의 정보를 담은 계획서를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고시공고·새소식 게시판에 공지했다.
시에 의하면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은 6억4000여만원 규모로, 1개 단체에서 최대 3개 사업(총액 1000만원, 총사업비의 80% 한도)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올해 보조금을 지급받았음에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업 완료 후 1개월 이내 정산보고를 하지 않았거나 결제 전용카드 사용이 부실한 단체 등은 지원금 삭감 조치가 있을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의 공익적 활동 장려,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시민사회의 건전한 발전 등의 지원을 위해 사회단체보조금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공익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 단체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390-0993
군포, 서명으로 인감증명서 발급 가능
12월 1일부터… 신분증 지참 필수
군포시는 행정절차 간소화 노력의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인감도장이 없어도 서명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주민등록증, 자동차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청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 경우 인감도장을 분실했을 경우 다시 만들어 등록·재발급 받아야했던 시민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는 12월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 서류는 인감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어 민원인 편의에 따라 선택·활용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 반월천 생태교란 야생 식물 퇴치
군포시는 최근 지역 환경단체인 지구사랑회화 협력해 반월천 상류 수변구역 1500㎡에 분포해있는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에 해로운 야생 식물 퇴치 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날 퇴치활동 대상은 외국에서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시키거나 교란시킬 우려가 있는 것들로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야생 식물’이다.
이들 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주변 토종 식물들의 성장을 저해하고, 군락을 이뤄서 인근 지역 농작물 재배에 피해를 입히며, 꽃가루 또는 가시 등으로 알레르기 질병을 유발하는 등의 폐해가 있어 시는 지속해서 퇴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지역 시민단체인 수리산자연학교,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반월천 뿐만 아니라 갈치호수 등에 형성된 위해 외래식물 군락 퇴치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왔고 앞으로도 지속 실시할 것”이라며 “건전한 지역 자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 초에는 지역 내 생태계 교란 식물의 식생 구역 일제 조사를 통해 올해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퇴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대상 생태계 이해 및 보존 교육, 생물 다양성 증진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해 자연환경 보호와 교육효과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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