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중부고용노동청과 손잡고 지역사회 일자리 문제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 시민의 발 도시철도1호선 지하철 공간을 시민들에게 취업을 위한 정보 제공하는 안내 장소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일명 ‘달려가는 취업정보열차’로 전국에서 최초의 시도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전국 최초로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인천도시철도1호선에 ‘달려가는 취업정보열차’를 편성해 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업정보열차는 1일 5∼6회(오전과 오후 2∼3회씩) 계양역∼송도국제업무구역을 왕복 운행한다. 고객편의를 위해 출퇴근 시간에는 취업정보만을 제공하며, 오후 시간대에는 구인구직상담과 함께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이 열차는 내부 광고판 전체를 취업지원사업 정보로 독점 게시하며, 고용노동 관련 홍보책자도 열차 내에 비치하게 된다. 객실 내에는 고용노동부 소속 전문 직업상담원이 취업지원사업 캠페인 활동과 함께 즉석 상담을 하게 되며, 객실 맨 앞 칸에는 별도의 공간에 상담좌석도 마련한다.
또 매주 금요일은 중부고용노동청장과 인천고용센터소장 등이 직접 나서서 안심알바, 고용보험 가입 등 각종 고용노동사업을 홍보하며, 하반기에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취업정보부스 또는 취업정보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부고용노동청 김영중 청장직무대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칫 좋은 취업정보를 놓치기 쉬운 시민들을 위해 취업정보열차와 함께 더 좋은 일자리를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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