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주민 흠연과 음주율 낮아졌다

지역내일 2012-11-13

연수구보건소가 2011년에 실시한 연수구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시작해 전국 시?군?구에서 공통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이번 자료는 2011년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연수구의 19세 이상 주민 916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인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이환 및 의료이용, 삶의 질 등 247개 항목에 대한 조사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흡연율은 22.2%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조사된 전국 평균치인 26.9%보다 낮고 예년의 24%~25%에 비해 낮아졌으며, 월간 음주율은 53.6%로 2010년 61.4%에 비해 낮아졌지만, 고위험 음주율은 23.0%로 2010년 18.2%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최근 1주간 격렬한 신체활동 1회 20분, 주3일 실천한 것으로 작년 16.0% 보다 3.9% 오른 19.9%로 확인되었다. 다만 전국 22.4% 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걷기 실천율인 하루 30분이상 주5일 이상은 2010년 35.0%에서 2011년 40.3%로 향상되어 전국과 비슷한 통계를 보였다.
비만 및 체중조절 영역에서 비만율은 25.1%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체중조절 시도율은 71.8%로 해마다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아울러,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둘 다 낮아져 2010년 각각 29.4%, 8.2%에서 2011년 각각 27.4%, 5.7%로 감소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연, 절주, 운동, 비만, 정신보건 등 지역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연수구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는 연수구 홈페이지(행정정보공표)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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