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결혼이주여성 우울증 심각

배재대 조사 … “상담기능 강화해야”

지역내일 2012-11-13
충청권 결혼이주여성의 우울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재대 복지신학과 손의성 교수와 학생들의 조사에 따르면 충청권 결혼이주여성 150명을 상대로 우울수준을 분석한 결과 우울수준이 우울증 진단점수인 25점에 거의 근접한 평균 24.6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50명 중 76명은 25점을 넘어섰다.
중소도시나 대도시보다 농촌거주 여성이, 미취업 여성보다 취업 여성이, 따로 사는 여성보다 시부모와 함께 사는 여성이 우울증세가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의성 배재대 교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우울점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돼 이를 방치할 경우 다양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센터 기능을 강화하거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상담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충청권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등 5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각 30명씩 150명을 대상으로 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