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떨림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수능 치르기

우황청심원, 공진단은 정확한 처방받아 사전에 준비해야

지역내일 2012-10-19

대입수능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2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지금껏 해온 공부에 대한 마무리와 더불어 수능당일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수능당일에 시험지를 받고 떨려서 실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 따라서 수능당일에 불안, 초조, 떨림과 같은 긴장상태를 물리치고 어떻게 하면 차분하게 평소 실력대로 수능을 치를 수 있는가에 대해 이 분야  전문가인 김황호 원장을 만나 여러 가지 조언을 들어보았다.


심장은 안정시키면서 두뇌의 집중력은 높일 수 있는 방법
중요한 시험전날 심한 불안감을 느끼거나 극도로 긴장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테다. 평소에도 시험을 치를 때마다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가 반복될 경우 결국 집중력까지 저하되어 문제의 지문조차 제대로 읽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수능 날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김 원장은 “심장은 안정시키면서 머리의 집중력을 높여줘야만 한다. 이에 대한 처방으로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재인 우황청심원이 있다. 심장의 혈류는 개선하고 두뇌의 집중력을 보강시켜주기 때문이다. 우황청심원의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주요성분이 동의보감의 원본대로 사향과 우황이 첨가되어 처방되는 것이 기본이며 본인의 체질에 맞는지 사전에 테스트를 꼭 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 이유는 우황청심원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하더라도 일부 태양인과 위장이 약한 소음인의 경우 졸음이 오는 등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조건 떨리고 불안하다고 우황청심원을 복용하면 시험 시작 후 1교시와 2교시쯤에 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원장은 만일 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황청심원을 복용한다면 사전에 미리 우황청심원을 구입해 한 알 정도 먹어본 후 부작용이 있는지를 반드시 점검해 봐야 한다. 이때 이상이 없는 경우는 두 알을 가지고 가서 심하게 긴장되면 한 알을 먼저 복용하고, 긴장이 별반 안 되면 반을 먼저 복용하고 나중에 긴장이 시작되면 나머지 반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험당일 최상의 컨디션 위해 체력 보충 필요
수험일이 2주정도 남은 상황이지만 수험당일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체력을 보충해 주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이 추천하는 것이 공진단이다. 공진단 원방은 태음인에게 가장 좋고, 다른 체질의 경우 증상과 체질에 따라 약재를 변경해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진단의 효력은 정신을 또렷하게 해주고 체력을 끝까지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하지만 김 원장은 “이 역시 성분을 꼭 확인해야만 한다. 주성분인 사향을 취급하는 제약회사가 4군데라는 점과 식약청검사를 받았는지, 그리고 꼭 러시아산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의 공진단은 총명성분을 같이 처방하기 때문에 체력과 집중력을 모두 강화시키는데 적합하다고 한다. 이를 위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체질검사와 허한 곳과 실한 곳을 살피는 진맥, 그리고 자율신경 검사를 꼼꼼히 하고 있다.


사전에 위장상태 체크하고 비염여부 확인해야
수험당일 긴장을 풀기위해서는 평소의 위장상태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산삼이나 특별메뉴를 추가하는 것은 소화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원활한 소화를 위해서는 음식도 평소에 먹던 대로 먹어야 한다. 평소에 먹던 소화제가 있다면 수험당일에 지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집중력을 저하시켜 시험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코에 바르는 연고의 경우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작용이 있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이기에 공진단으로 체력을 보강하고 시험당일은 우황청심원을 준비한다면 수능시험에 대한 긴장해소와 불안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원장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무엇보다도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시험에 임할 때 최선의 결과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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