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해연유학원 전우윤 원장
수능이 이제 끝나고 대학을 결정해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최근에 지나치게 높아진 대학 진학률과 졸업 후에 낮은 청년 취업률로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해외 대학에 눈을 돌리고 있다. 예전의 유학은 해외 명문 사립대학교의 비싼 학비와 높은 학업 수준이 요구되었지만 최근의 대학교 유학은 보다 실용적인 전공을 선택하고 학비가 비싸지 않은 학교를 택해 졸업 후에 취업과 함께 고려를 하는 경향이 커졌다. 이런 실용적인 유학으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유학이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를 통한 주립대학교 진학과 싱가폴의 사립대학교 진학 그리고 캐나다 등지의 2년제 직업 전문대학교를 들 수 있다.
미국커뮤니티컬리지 - 연간 천만원 정도의 학비로 고등학교 성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며 학점의 취득에 따라서 미국의 4년제 대학은 물론이고 한국의 대학으로도 편입이 가능하다. 특별히 미국 대학의 편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워싱턴 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세계적인 명문대학교로 편입을 하고 있다.
싱가폴사립대학교 - 싱가폴 사립대학교로의 유학은 중간에 방학이 거의 없으며 영국이나 호주의 대학교 시스템을 통하여 2년에서 3년 정도로 학업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학업기간 중의 총학비도 2,500~4,000만원 정도로 한국 대학교의 총학비와 별 차이가 없다는 것도 유리한 점이며,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를 공부할 기회가 풍부하다는 것도 중요한 매력으로 작용한다. 졸업 후에는 대게 싱가폴 현지에서 취업을 많이 하는 편이다.
캐나다 등의 전문대학교 - 요리학과, 호텔경영학과, 로봇용접학과 등의 직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실용학문을 중심으로 배우는 학교들이며, 대게 2년 혹은 3년 정도의 과정이며 졸업 후에 캐나다의 경우 3년간 일을 할 수 있는 허가가 나와서 이 기간의 일을 통해 차후에 영주권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전문대학교들은 정부에서 설립한 공립대학교들이며 취업률이 9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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