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지내고 가족과 함께 놀러오세요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도호부청사, 월미공원 등

지역내일 2012-11-09
지방으로 이동하는 귀성객이 아니라면 이번 추석 연휴는 제법 길게 느껴질 만하다. 효도방학과 개천절 덕분에 추석연휴가 뒤로 길기 때문이다. 차례를 지내고 온 후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문화축제를 소개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일 남구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에서 ''2012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아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계속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물놀이 한마당, 어린이고전무용, 전통타악 대북 모듬북, 왕의 남자 줄타기, 퉁소와 사자춤, 한울소리 타악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추석맞이 노래자랑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제기차기대회, 투호대회, 윷대회, 송편만들기대회, 밤까기대회 등 여러 민속놀이 대회가 마련되며,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다듬이질, 맷돌돌리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탈써보기, 연날리기, 지게지기, 형틀체험, 절구질하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고추장만들기, 족두리만들기, 경단만들기, 부채만들기, 달고나체험, 강정만들기, 연만들기, 떡메치기, 목공예체험, 줄 연날리기 등의 민속문화 체험과 단청체험, 연꽃 만들기 등의 무형문화재 체험도 예정돼 있다. 특히, 사또복, 장군복, 어사화, 전통혼례복 등 입어보기, 추억의 뺏지 만들기,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등 전통의상 체험 및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월미공원을 운영하는 서부공원사업소 역시 추석기간인 9월 30일과 10월1일 ‘한가위 월미 전통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악놀이, 인형극 및 마술공연 등 볼거리 행사와 민속놀이체험, 송편만들기 등의 민속민험행사를 진행하여 월미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고유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개최한다.
문의 : 422-3492 / 765-4133 / 440-4033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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