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키박스 김종협 수학학원 김종협 원장
수학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길러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중등, 고등 수학은 수학의 천재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의 의지와 관리 시스템만 있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면 수학에 재능이 없는 학생이 수학을 못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1. 수학에 약한 학생은 학교나 학원에서 개념 수업으로 완벽한 이해가 불가능하므로 수학 공부를 해보려고 맘먹고 책을 펴면 막히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이 때, 혼자서는 해결이 불가능 하므로 복습을 포기하게 되고 이것이 누적 되면 수학에 취미를 잃게 된다.
· 해결책 : 복습이나 문제 풀이에서 막히는 부분을 시원하게 설명해줄 선생님이 필요하다. 따라서 개인 공부 및 복습을 하다가 생기는 질문을 해결 할 수 있는 1:1 클리닉이 가능한 개인 자습실이 확보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시간이 지나면 배운 것을 까먹게 되어 공부 했던 부분의 문제가 풀리지 않고 또 학교 시험 때가 되면 많은 분량의 시험 범위에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
· 해결책: 배운 부분을 계획적으로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시험 전 벼락치기 공부가 아니므로 학생의 실력 및 학교 내신 성적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배운 부분을 계획적으로 복습하는 것을 학생 스스로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반복학습 및 복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까지 관리 감독하고 부족한 부분은 격려하고 잘된 부분은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여고 학생이었다. 학교 수학시험에서는 한 문제도 풀어보지 못하고 찍고만 나오는 학생이었다. 고2 여름 방학이 지나고 보니 본인도 대학 입시가 걱정되어 친구 따라 학원을 찾아왔을 때, 본인은 수학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다. 이 학생에게는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했다. 내용파악에 적절한 예로 이해를 돋우면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습법과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매일 조금씩 반복학습 및 복습 계획에 따른 수학클리닉이 진행되었다. 중간고사를 치르고 온 학생은 갑자기 울먹이면서 시험에서 본인도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다는 것에 감동하여 시험 시간에 울었다고 했다. 이때부터 수학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고 그 영향이 다른 과목에도 미치어 결국 수능 대박으로 명문대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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