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진명어학원 박재현 원장
영문법을 쉽게 정복하는 방법을 묻기 전에 왜 영문법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지 생각해보자.
첫째, 강사가 문제다. 대학 졸업 후 단대부고에 영어교사로 채용되어 가보니 동명사와 부정사를 구별 못하는 선생님도 있었다. 이유는 대학에서 올바른 영문법 교수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전공자도, 영어교사가 되기 위하여 필요한 교직과목에서도, 쉽게 영문법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즉, 자기가 스스로 공부해서 가르쳐야한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때 영어를 잘한 교사가 그리고 평소에 영어를 좋아하고 많이 공부한 교사가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하물며 대부분의 비전공인 학원 강사들은 자기가 독학하거나 인터넷 강의 등을 듣고 흉내를 낸다. 그런데 그런 교수방법이 다 옛날 방식이다. 어머니들 어릴 적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영문법이 지겨웠다고 한다. 아직도 그렇게 학원에서 가르친다. ‘5형식을 가르치고, 영문법은 일본방식의 것이다’라고 비평한다. 그 예로 영문법의 용어가 일본식 이라는 것이다. 정말 한심한 일이다. 한 예를 들어보자. 부정사라는 용어는 일본식이라고 말한다. 부정사는 한문으로 不定詞이다 영어로 ‘infinitive(무한하다)’ 즉, 영어로 무한하게 많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한자로 하니 부정사인 것이다. 일본사람이 용어를 만든 것이 아니고 영어를 번역한 것이다. 즉, 무한히 많은 역할을 하므로 딱 하나로 정해진 것이 아닌 말, 그것이 부정사이다.
이런 근거 없는 지식으로 어떻게 쉽게 영문법을 전달하겠는가? 가정법 그러면 무조건 만약에로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만약에는 적어도 4가지의 경우가 있다. 즉 100% 불가능, 99% 불가능, 50% 불가능, 30% 불가능 등 이것이 다 가정법인가? 관계대명사에서 알아야 할 것이 10개가 있다면 10개를 각각이 외우도록 강요한다. 그러나 1개만 알아도 9개는 자동적으로 알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강사는 10개를 외우게 한다. 결론은 정확하게 영문법을 아는 강사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서를 여러 권 공부하는 학생 절대 공부를 잘 할 수 없고, 10개를 각각이 별개인 양 가르치는 강사는 반드시 초보다.
둘째, ‘영문법은 외우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이다. 영문법은 외우는 것이 아니고 언어이다. 영어는 무조건 외우다 보면 된다는 말은 어머니들 어릴 적 이야기다. 그럼 어떻게 해야 영문법을 언어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지면 관계상 다음으로 미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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