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50주년 기념 부산시립교향악단 제484회 정기연주회 개최
부산시향은 오늘 10월18일 오후7: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역대 지휘자 가운데 부산 시민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제5대 수석지휘자(1989년 11월~1992년 1월 ) 마크 고렌슈타인(Mark Gorenstein)초청으로 창단 50주년의 의미를 기리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제48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당시 부산 시향의 연주력을 극대화하여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급부상시키며, 부산시민 뿐만아니라 국내 음악계에 선풍적인 이슈가 되었던 고렌슈타인과 이번 부산시향과의 20년만의 조우에서는 그 호흡을 더욱 감동적으로 승화할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과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그리고 마르투치의 야상곡을 선사한다.
또한 파가니니 콩쿠르와 칼 닐센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초청으로 난해한 기교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을 완벽한 기량과 음악성으로 전해줄 것이다.
냉전시대 러시아의 지휘자를 수석지휘자로 영입하여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부산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켰던 부산 시향의 선구자적 도전정신과 역동성을 재조명하는 무대가 될것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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