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축제 ''G스타'' 11월 8일 개막

지역내일 2012-11-05 (수정 2012-11-05 오후 7:26:44)

글로벌 게임축제 ''G스타'' 11월 8일 개막
31개국 · 434개 게임업체 참가 … 나흘간 벡스코




세계 게임축제 지스타(G-STAR)가 해운대 벡스코에서 오는 8~11일 막을 연다. 지스타는 2009년 부산 개최 이후 해마다 참가업체와 관람객 규모에서 내실을 키워, 올해 다시 역대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434개사가 2천121개 부스를 차린다.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콘솔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축제로 거듭난 것.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게임기업을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한게임·넥슨 같은 국내외 메이저 게임업체들이 미공개 신작게임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SK플래닛·컴투스·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업체들도 부산을 찾는다.
벡스코 컨벤션홀과 오디토리움을 게임문화존으로 활용해 e스포츠대회, 한중게임문화페스티벌, 청소년창작게임전시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선보인다.



게임 세계 최강자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
강남스타일 로봇댄스·로봇 축구대회도

올 부산 G스타는 전시회 이외에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한중게임 문화축제, 게임 월드챔피언십, G스타 그리기 대회, 청소년 게임창작물 전시 같은 게임마니아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제4회 한중게임 문화축제는 8~11일 벡스코 1·2층 컨벤션홀과 2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한국과 중국 대표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한중 로봇축구 친선경기와 강남스타일 로봇댄스 공연, 청소년 창작게임 등을 펼친다.
8~11일 벡스코 1층 컨퍼런스룸에서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인 ''게임 월드챔피언십 2012'' 행사를 연다. 국가간 대규모 전투를 특화한 온라인 게임 ''나이트 온라인''을 통해 대륙별 예선을 거친 국가대표 게이머 50여명이 결승전을 펼친다.
애니팡, 캔디팡, 월드오브탱크 등 스마트게임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세미나도 열린다. 9일 오전 10시~오후 5시 벡스코 본관 컨퍼런스룸 211~213호에서 진행. 이밖에 청소년게임창작물 전시, 가족보드게임존, 지스타 사진전, 지스타 그리기대회 등도 마련한다.
G스타는 올해 처음 ''G스타 토크콘서트''와 ''지스타 투자마켓'' 같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한다.
G스타 토크 콘서트는 8일 오후 3시~4시45분 벡스코 본관 컨벤션홀 2층 APEC홀에서 열린다. G스타 투자마켓은 9일 오전 10시~오후 4시 벡스코 신관 다목적홀 1층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지스타를 게임축제의 장에서 나아가 지역 게임산업의 인프라 확대와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11월 9일에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연다.


입장권 예매하면 편리
일반 6천·청소년 3천원


부산 G스타 입장권 예매는 지스타 홈페이지 (www.gstar.or.kr)나 인터파크(www.interpark.co.kr)에서 하면 된다. 행사기간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청소년 3천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우, 군경, 미취학아동,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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