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2012년 11월 1주

지역내일 2012-11-01

강남구, 아동 성범죄 Zero구(區) 만들기
강남구가 올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강남 만들기’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는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아동 성폭력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구차원의 예방책을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
경찰청이 최근 발간한 ‘2011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벌어진 성범죄는 2,054건에 달했고, 이는 4년 전과 비교해 2.4배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이 중 13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 범죄는 949건으로 하루 평균 3명의 어린이가 성폭력 범죄에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미 상당수 선진국에서는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강남구에서도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의 예방교육이 절실하다고 판단, 성범죄에 노출되기 쉽고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성범죄 예방 교육’을 마련하여 사고 예방 및 상황대처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실시키로 했다.
구는 먼저 지난 9월 31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신청 학교와 학생 규모를 파악했다. 그리고 교육 희망 의사를 표명한 대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관내 16개 초등학교 2,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성교육 전문 강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실시하는 강사진은 국제비영리단체로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해 구와 MOU를 체결한 ‘굿네이버스’, 전문 성교육센터 기관인 ‘탁틴내일’의 아동 관련분야 전문가들이다. 교육내용은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인형극을 통한 성학대의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초등학교 고학년에게는 성범죄 예방 PPT 교육 ‘성이란 무엇인가? 동영상 시청, 우리 몸이 소중한 이유와 보호해야 하는 이유, 성범죄 사례와 위기상황 대처 방법 등을 사례별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구에서는 성범죄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사례별 행동요령이 담겨있는 동영상 ‘소중한 몸, 어떻게 하면 잘 지킬 수 있을까요?’를 제작·배포하였으며,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까지 대상으로 하는 ‘STOP! 아동성폭력’이란 동영상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 제작하였다.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U-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는 9명의 전문요원이 30개 관내 초등학교 내부에 설치된 CCTV 148대와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88대의 CCTV를 24시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남구, 강남열풍에 발맞춰 관광진흥과 신설
강남구는 강남의 관광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세계인이 찾고 싶은 강남을 만들기 위해 11월 1일자로 전담부서인 ‘관광진흥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2010년과 2012년 굵직한 세계회의를 연거푸 두 번씩이나 개최하여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핫 스팟(Hot Spot)으로 자리매김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강남스타일’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앞 다퉈 강남을 발 빠르게 소개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강남구는 관광진흥팀, 관광사업팀, 관광민원팀으로 이루어진 관광진흥과를 새롭게 신설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 강남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관광진흥과는 관광진흥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관광정보센터 건립 및 운영, 한류스타거리 및 한류 페스티벌 공연 등의 업무를 맡게 되는 관광진흥팀과, 강남구 관광 명소화 등 거점 개발, 강남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여행사 제휴 마케팅, 강남시티투어 운영 지원, 의료관광사업 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될 관광사업팀, 마지막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를 관리하는 관광민원팀으로 나누어진다.
관광진흥과의 신설과 함께 강남구는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강남구의 관광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의 힘을 얻어 한류와 관광을 연계시킨 마케팅 사업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남구, 동남아시아 의료관광 시장 개척한다
강남구는 코엑스와 공동으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의료관광 박람회에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12개 의료기관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의료관광 박람회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단장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허쉬성형외과, 강남연세샘치과 등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12개 병원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데, 제4회  VIETNAM INTER''L SHOP+FRANCHISE SHOW 2012 특별관‘한국의료관광 파빌리온’ 홍보관 안에 강남구 의료기관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관 운영, 의료기관 설명회 개최, 1:1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하여 우리의 우수한 의료기술등을 홍보하고 베트남 환자의 국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박람회를 개최하는 베트남은 과거에는 주로 싱가포르 및 태국의 의료기관을 이용하였으나 최근에는 한국의료기관을 선호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실례로 지난해 강남구를 찾은 베트남 환자는 1,336명으로 2010년(921명) 대비 4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구는 최근 들어 경제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베트남 부유층을 대상으로 성형·피부 종합검진 및 치과 등의 고객 유치를 위한 신흥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하여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금년은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강남구는 2010년부터 중국의 북경과 천진, 광저우와 청두, 상하이와 항저우 및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사하공화국과 하바롭스크,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에서 총 6회에 걸쳐 해외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새로운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위하여 내년에도 인도네시아 및 러시아 등에서 관내 협력의료기관과 함께 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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