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쌀빵 전문점

밀가루를 끊으면 건강이 보인다!

지역내일 2012-09-21 (수정 2012-09-21 오후 5:38:15)

쫄깃한 면발과 빵, 달콤한 과자까지 밀가루는 우리 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밀가루에 들어 있는 ‘글루텐’은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글루텐 불내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나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아토피나 집중력 장애 등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밀가루를 먹지 않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 보다 스마트하게 밀가루와 이별하는 방법과 아울러 우리 동네 쌀빵 전문점을 알아보았다. 

밀가루 속 글루텐 주의보
밀가루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은 쫄깃한 식감과 맛을 낸다.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쫄깃함 때문에 더욱 밀가루 음식을 고집하게 된다. 하지만 이 글루텐 성분이 몸에서 잘 받지 않는 사람은 ‘글루텐 불내증’으로 다양한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작게는 비염에서부터 아토피, 소화 장애, 집중력 장애, 무기력증, 호흡 곤란 등 다양한 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
알레르기 검사에서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어 두드러기가 나거나 호흡 곤란 등의 눈에 보이는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밀가루를 멀리하고 조심할 수 있지만 사소한 증상이거나 혹은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는 증상만 계속되는 경우에는 ‘글루텐 불내증’을 알지 못한 채 밀가루를 계속 섭취해 증상을 키우거나 병을 키우기도 한다. 밀을 주식으로 하는 미국에서는 ‘글루텐 불내증’을 보이는 사람이 10% 정도로 적지 않은 수치를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지 검사가 일반화 되어 있고, 식품에서도 글루텐 프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반변 우리나라에서는 글루텐 불내증 검사나 글루텐을 뺀 글루텐 프리 제품은 현실적으로 만나보기 어렵다. 따라서 아토피나 비염, 혹은 집중력 장애 등의 문제를 보인다면 밀가루와 이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밀가루 섭취량을 줄이고 대체 식품 찾기
밀가루 속 글루텐이 몸에 맞는지 맞지 않는지를 떠나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가루는 장시간 바다를 건너오는 동안을 견디기 위해 어느 정도의 방부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밀가루 업체에서는 안전 기준치에 적합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몇 년을 두어도 벌레 하나 생기지 않는 밀가루를 보면 과연 이것이 안전한 식품일까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밀가루를 하루아침에 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나 아이들이 먹는 간식은 빵, 과자 등 밀가루가 들어 있지 않은 것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따라서 한 번에 밀가루를 끊기보다는 양을 줄이면서 서서히 끊을 수밖에 없다. 또 방부제 사용에서 조금은 안심할 수 있는 우리 밀 제품과 조금은 거칠더라도 도정되지 않은 통밀 제품 등을 선택해서 조금씩 줄여가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밀가루를 대체할 아이템을 마련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밀가루 대신 쌀이나 곡물가루, 아니면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이나 쌀 빵 등으로 간식 등을 대체해 보는 것도 좋다.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간식과 아이템에 대한 정보는 한국 쌀 가공 협회(
www.krfa.or.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쌀을 활용한 우수 가공 식품을 선정해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찾고 있다. 

우리 동네 쌀빵 전문점
밀가루와 혼합한 쌀 빵이 아닌 100% 쌀만을 사용해 만든 빵을 만날 볼 수 있다. 쌀만 사용하면 쫄깃하거나 빵 특유의 고소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선입견. 맛이나 모양 모두 일반 빵만큼 다양하다.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는 쌀 빵을 만날 수 있는 곳.


라이스존
밀가루와 쌀가루를 혼합하는 것이 아닌 100% 횡성 청결미 순쌀가루를 사용해 빵을 만든다. 방부제 사용 없이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기 때문에 보다 건강한 빵을 만나 볼 수 있다. 밀가루를 사용하는 다른 빵과 외형이나 맛이 큰 차이가 없어 거부감 없이 맛볼 수 있다. 또 쌀의 장점을 살린 현미빵과 흑미빵도 갖추고 있다. 인기 있는 호두 롤치즈빵 1천 6백 원, 흑미빵 3천 9백 원, 현미빵 3천 5백 원. 현재 매장은 방배점, 일원점이 있다. 방배점 02-3486-3380, 일원점 02-459-1138

햇쌀마루
100%국내산 쌀가루와 천연 쌀 효모를 사용해 15시간 저온 숙성하여 만든 빵을 만날 수 있다. 쌀가루를 사용하지만 머핀, 바게트, 단팥빵 등 아이템이 다양하고 쿠키 등의 구운 과자와 케이크 류도 구비되어 있다. 홈베이킹으로 사용할 수 있는 쌀가루 믹스도 구입할 수 있다. 인기 아이템인 블루 빵 2천 원, 구운 흑임자 모찌 1천 2백 원, 무가당 크렌베리 2천 8백 원.  서초점 02-582-9240

샌드앤푸드
쌀 빵 샌드위치 전문점. 단순한 빵집이 아닌 식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샌드위치를 쌀 빵으로 만들었다. 샌드위치와 커피, 아이스크림과 와플, 피자와 버거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역삼점에은 배달 전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갈비비프스테이크 3천 원, 스파이시 치킨 2천 9백 원, 단호박 2천 5백 원. 역삼점 1577-0858


자료: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
(스티브 왕엘/끌레마)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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