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과천 팔팔낙지 조리실장 최명철
낙지의 생물학적 분류는 연체동물문 두족강 팔완목 낙지과 낙지속에 속하는 해산동물 이다.
한자로는 보통 ‘석거’라 하고 방언에서는 낙자, 낙짜, 낙찌라 부르기도 한다. 낙지는 강장 작용에 좋은 타우린과 히스티딘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원기를 북돋아 회복시겨주는 스테이너 식품이다. 한의학의 대가 허준은 그의 저서 ‘동의보감’에서 낙지는 성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표현하였고,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은 ‘자산어보’라는 저서에 낙지는 맛이 달며 회, 포, 굴을 만들어 먹기에 좋은 식품으로 피로에 지친 소에게 낙지를 먹이면 강한 힘을 갖게 된다고 표현, 낙지는 강장 작용에 탁월한 식품이라 기록되어 있다.
낙지의 효능을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스테미너 식품이다
낙지에는 단백질, 인, 철, 비타민등 풍부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스테미너 식품이다
2. 빈혈예방에 좋다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3.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뇌기능을 돕는 DH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두뇌발달에 좋다.
4. 간장기능 강화에 좋은 식품이다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장효과에 탁월하고 간장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5.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낙지에 타우린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의 양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낙지는 흔히 ‘갯벌의 산삼’이라고 칭해지기도 하며, ‘쓰러진 소도 살린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영양성분이 많은 얘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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