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인 기고

수포자 예비고1 희망을 갖자.

지역내일 2012-10-31

평촌 다수인 김정헌 대포원장 

요즘에는 수포자(수학을포기하는자) 눈에 띄게 많다. 수포자들은 왜 이렇게 많은 것이며 그들은 과연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또한 그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세가지 이유와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첫째는 변화하는 대학교 입시에 느린 지역적 정서이다. 평촌의 가장 큰 특징은 중3까지의 학부모 및 학생들의 열정은 여느 지역에 못지 않지만 고등학교 입학이 되면, 완전한 경기도로 변한다는 것이다. 특목고 입시가 끝나면, 모든 것이 끝난 것인양 대부분 학부모님들의 관심도 학생들의 관심도 급격히 줄어든다. 즉, 평촌의 정서는 대학교 입시를 정말로 잘 준비해야 하는 예비고1부터 마치 입시가 끝난 것 처럼 포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 점과 모른다는 이유 많으로 계속해서 방치해 두는 것이다.


둘째로 EBS의 연계율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학생들의 수학을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이라 착각을 한다. 수학이란 과목은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하고 EBS와 연계율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또한 EBS문제가 그저 문제집만 풀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정도록 쉽지만도 않다. 만약 70%연계가 되어 다 맞는다 해도 절대로 1,2등급을 받을 수 없다.
수학이란 과목은 그런 것이다. 그저 혼자 열심히 공부한다고 점수가 오르지 않는 과목이다. 철저한 기본 개념과 확실한 공부 습관이 뒷바침 되어야만 하는 치밀한 학습방법이 필요하다.


셋째로 다양한 입시에 대한 두려움이다. 수시가 생긴지도 벌써10년이 넘고, 이 안에는 일반  고 중위권 학생들부터 쓸수 있는 전략이 다양하다. 하지만 학생들은 아직 전공적성고사가 무엇이인지도 모르고, 논술에서 내신 반영의 의미도 잘 모른다. 고3이 되어서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지금까지 공부를 한 것인가? 대입은 열심히만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전략을 열심히 공부해야 최고의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세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맞물려서 입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입시를 피하고 싶고, 공부를 미루게 되며, 혼자 공부하다가(동영상) 학교에서 적당한 위치를 유지하고 고3이 되어 EBS를 열심히 풀고 그냥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려 하니 가장 어려운 수학부터 쉽게 포기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입시에서 수학을 포기 한다면, 문과 및 이과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진학하는 것은 어렵다. 11월 3일 평촌 롯데 백화점에서 이러한 중요한 시기를 어떻게 보낼지 가감없이 설명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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