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 농축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각계 각층이 팔을 걷고 나섰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영해)는 최근 4공단 내 불산 유출사고로 지역 농축산물 소비감소가 계속되면서 지역 농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자 ‘구미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로컬푸드운동의 실천자로서 매주 금요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리는 구미농축산물 금요 직거래 장터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황영해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고지점 농축산물은 절대 반출되지 않으니 구미 농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가족건강과 지역경제 지킴이로서의 구미여성의 역할과 로컬푸드운동 실천’을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와 구미시 학교영양교사회 등 각 지역 단체들은 지난 19일 금오산 주차장에서 열린 금요직거래장터에서 구미 농축산물 팔아주기 선언문을 발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 돕기 및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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