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명화와 클래식 음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르츠 콘서트’를 마련했다. 딱딱한 연대기식 작품설명에서 벗어나 윤운중이 음악과 명화에 얽힌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한 편의 소설과 같이 흥미롭게 들려준다.
첫 번째 이야기는 ‘낭만적인 사랑들’. 요제프 단 하우저의 ‘리스트가의 저녁’, 들라크루와의 ‘쇼팽’ 등의 미술작품과 리스트의 ‘사랑의 꿈’,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등이다. 두 번째는 ‘고흐의 슬픈 사랑’으로 고흐의 그림과 비제의 음악을 감상해 본다. 세 번째는 ‘드뷔시의 사랑과 예술’에 빠져본다. 앙투안 와토의 ‘시테라 섬의 순례’, 샤갈의 ‘달빛’ 등의 미술작품과 드뷔시의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음악만 듣거나 그림만 감상할 때 보다 작품을 대하는 이해의 깊이가 배가 되는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브런치콘서트가 될 것이다.
일시 10월18일 오전11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관람료 전석2만원(브러치포함)
문의 : 031-230-344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