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가 소식 3

지역내일 2012-10-19

DMZ박물관 ‘공감 Smpathie, 분단과 통일의 역사’ 특별전
강원도 DMZ박물관(관장 반종구)은 2012 한독포럼에 맞춰 ‘공감 Smpathie, 분단과 통일의 역사’ 특별전을 10월 11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독일의 평화혁명에서 통일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포인트 알파 및 뫼들라로이트 박물관에서 제공받은 동독국경수비군 군복이나 동독깃발, 주독미군의 군복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료 1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독일 감시초소 앞에 있는 경계표지판과 철조망을 재현해 놓아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독일 경계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또한 독일연방 하르트무트 코쉭 재무차관의 북한 방문 시 촬영한 사진 140점이 전시되는데 같은 민족의 다른 시간 속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일자 : 2012년 10월 11일부터 2013년 1월 10일까지
장소 : DMZ박물관(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369번지)
문의 : 634-8551

 송계ART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 릴레이개인전 여섯번째 - 김현지개인전
송계ART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 릴레이개인전 6번째 - 김현지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 김현지는 2011년 영국 Nottingham Trent University (Fine Art)를 졸업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눈 덮인 겨울날 달빛이 가득내린 포근하고 고요한 숲속의 몽환적 나무요정의 모습을 그려 보인다. 자연에서 받는 감각적인 느낌을 표현한 작업으로, 다른 조명은 완전히 차단하고 2m 크기의 나무들과 블렉라이트, 흰색 노방천으로 공간을 설치하여 보름달이 뜬 눈 내린 겨울산의 느낌을 이미지화했다.
일시 : 10월 27일(토)~ 11월 2일(금)까지
장소 : 인동갤러리


해나 정 -밤(Night)展
해나 정 -밤(Night)展이 아코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 해나 정은 이번 전시에서 그녀 특유의 팝아트적인 스타일로 구현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누구나의 기억 속에 있을 법한 밤의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단조로우며 원색적이나, 그녀의 캔버스 안에 담긴 깊은 밤의 모습은 보는 이가 그림을 매개로 하여 자신만의 기억에 다다르게 하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세상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담담하게 캔버스에 담아내는 해나 정의 작품세계를 맛볼 수 있다.
일시 : 10월 22일(월)~11월 10일(토)
장소 : 아코자 갤러리(원주시 흥업면 흥업텃둔길 23)


리틀엔젤스 특별공연
유니세프기금 마련을 위한 리틀엔젤스예술단 특별공연이 오는 21일 원주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50년 전통을 지닌 세계적인 공연단으로 영국왕실 어전공연과 미국 백악관 특별손님으로 초청되기도 했고 1998년에는 역사적인 평양공연을 가져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작은 외교사절로 유명하다.
일시 : 10월 21(일) 오후 5시
관람료 : 2만원
관람 : 만 7세 이상
문의 : 766-3905

영화-투 올드 힙합키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
<투 올드 힙합 키드’는 ‘힙합’이라는 음악장르에 대한 편견을 상쇄하고, 그것이 지닌 가치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힙합은 크게 마음먹고, 끊임없이 덤비고, 끝까지 싸우고, 결국에는 쟁취하는 것’이라는 주인공 ‘JJK’의 말은 힙합이 단순한 음악장르로서의 역할을 넘어, 삶을 대하는 하나의 태도임을 깨닫게 한다.
무대 대신 직장을 배경으로,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고, 각자의 삶 속에서 새로운 열정을 쏟아 붓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힙합’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더욱 명확히 하며 주류 매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힙합 씬을 마주하게 함과 동시에 힙합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힙합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완성할 수 없었던 진정한 힙합 영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과 관객상 수상,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낸 작품이다.
일시 : 10월 30, 31일 오후 4시, 7시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료 : 3천원
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
문의 : 733-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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