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카이스트준수학 초중등부 실장 박인혜
날씨가 선선하다 못해 추워졌다.
곧 겨울방학이다. 그럼 바로 새 학기가 시작한다.
이 시기 때 매우 중요한 학년이 있다. 예비 중1 이다.
중학교 과정은 초등과정과 비슷하면서 매우 다르다.
초등학교 시험은 학생이 얼마나 아느냐 즉 점수를 주기 위한 시험이었다면 중학교 시험은 얼마나 실수를 하지 않는가 즉 점수를 깎기 위한 시험이다. 따라서 문제에 함정이 많다. 이해는 물론 당연하고 많은 복습을 통해 준비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수학에서는 첫 번째, 중학교 1학기 과정에 드디어 정수 개념을 매우면서 음수를 사용하게 된다. 음수가 사용되면서 초등학교 6년 동안 배웠던 사칙연산에 대해 혼란이 생긴다. 학생들이 개념은 매우 쉬우므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막상 문제를 접하게 되면 많이 틀리는 부분이다. 계속적인 반복으로 자연스럽게 계산 할 수 있게 연습해야 한다.
두 번째, 미지수 사용! 요즘은 초등과정에도 미지수 사용에 있어서 문자의 사용이 어색하거나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동류항의 계산을 접하면서 학생들이 많이 계산하는데 실수하는 부분이 많아진다. 이 부분도 자연스럽게 계산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세 번째, 학생들이 고등학교까지 매우 어려워하는 부분인 함수부분이 있다.
식으로 나오는 문제는 학생들이 쉽게 접하나 그래프를 해석하는 부분에서는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프를 많이 접하여 거기서 주어지는 힌트들을 바로 찾아 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굳이 벌써 중학교 과정을 선행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이르지 않냐고 생각하시는 학부모님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생이 초등학교에서 드디어 입시경쟁에 첫발인 중학교를 시작해야하는데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해서는 첫 중간고사 때 충격을 받으시고 그 이후부터 부랴부랴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때는 벌써 다른 학생들은 먼저 출발을 한 상태이다. 따라잡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더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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