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향 물씬"… ''산에들에'' 야생화 초대전
15~19일 시청 1층 로비
부산시와 부산진구청 공무원들의 우리 꽃 모임인 ''산에들에''(회장 장종길)가 야생화를 주제로 오는 15~19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초대전<사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회원들이 정성스레 가꾸어온 구절초, 찔레, 해국 등 일반에 잘 알려지지 못한 야생화 200여 점을 전시해 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산에들에''는 지난 1998년 6월 취미클럽으로 결성한 후, 올 10월까지 14번째의 전시회를 가졌다. 매년 야생화 복원 작업에도 나서고 있는 모임은 지난 10년 동안 전시했던 품종 중 매년 2~3종 증식한 모종 1만여 본을 백양산 등산로 곳곳에 심었다. 장종길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땀방울로 만들어진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우리 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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