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74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시리즈 6’
원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박영민) 제74회 정기연주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연주곡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타피올라>와 스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타피올라>는 시벨리우스 작품 활동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난 시벨리우스 심경을 대변하는 듯 흥미로운 곡이다.
스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은 스트라우스가 18세에 쓴 곡으로 1악장은 사냥을 가는 듯한 남성미 넘치는 오프닝으로 시작하며 2악장은 매우 서정적인 발라드가 연주된다. 3악장은 화려하고 씩씩한 연주가 돋보인다.
협연은 러시아 연방 금관 콩쿠르에서 1위를 한 글랩 카푸쉬킨 (호른)이 협연한다. 유리 바쉬메트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협연한 그는 현재 모스크바 필하모닉 앙상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일시 : 19일(금) 오후 7시 30분
관람료 :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장소 : 백운아트홀
문의 : 766-0067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가 14일 백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원작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더 신나고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음악뮤지컬이다.
어느 날 방앗간 주인이 죽게 되자, 그의 세 명의 아들들은 재산을 나누게 되었다. 욕심 많은 첫째는 방앗간을, 둘째는 당나귀를 가졌지만 막내아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고양이 한 마리만 떠맡게 되었다.
과연, 아버지는 셋째아들에게 고양이 한 마리만을 남겨주신 이유는 무엇이며 이 고양이와 셋째아들은 또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일시 : 10월 14일(일) 11시, 14시, 16시
장소 : 백운아트홀
입장료 : 전 좌석 2만원 (사전예매 시 1만4천원)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마음이 통하여 나누고 즐기는 보렴’ 공연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치악예술관 야외공연장에서 ‘마음이 통하여 나누고 즐기는 보렴’을 선보인다.
교육, 체험, 공연이 하나가 된 프로그램으로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 연기, 전통문화 등을 배우는 ‘나눠보렴’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는 분장실 및 무대 연출, 음향, 조명 등 무대의 뒷모습을 체험하고 직접 등장인물이 되어보는 ‘즐겨보렴’이 진행된다.
7시부터 8시까지는 ‘통해보렴’으로 문화예술공연 ‘이산저산 꽃이피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일시 : 10월 20일 오후 4시부터
장소 : 치악예술관 야외무대
입장료 : 무료
문의 : 761-7228
원주문화재단 기획초대전 - 노림을 옮기다
재단법인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의 첫 번째 기획초대전 ‘노림을 옮기다’가 9일부터 16일까지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영화 ‘도그빌’에서 착안하여 각자의 작업실을 갤러리로 옮기는 형식을 취하며, 9명의 작가가 각자의 작업실을 라인테이프로 경계를 나눠 그 안에 각자의 작품 및 작가의 상징적인 소품들로 꾸며진다. 기존의 그림만 걸리는 전시에서 벗어나 작가의 작업실을 옮김으로써 대중과 좀 더 밀접한 관계를 갖고자 하였다.
‘노림스튜디오’는 폐교가 된 노림초등학교에 2007년부터 작가들이 입주하기 시작하며 형성된 작업공간으로 현재는 9명의 작가들(강지만 김용석 김지혜 박종화 윤기원 이경훈 인동욱 최지영 홍석호)이 상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일부 작가들이 개인전을 선보인 적이 있지만 ‘노림스튜디오’의 모든 작가들이 지역에서 단체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자 : 9일(화)~16일(화)
시간 : 오전 11시~ 오후 6시까지
장소 :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문의 : 763-9114
원주크로키 정기전
제6회 원주크로키 정기전이 13일부터 19일까지 인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원주크로키회는 10여 명의 회원들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 달에 한 번씩 누드모델을 대상으로 크로키 수업을 해 온지 6년째다. 13일 오후 3시 오픈에는 공개크로키를 한다.
크로키를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원하는 경우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일자 : 13일(토)부터 19일(금)까지
장소 : 인동아트갤러리
문의 : 010-3707-1193
정주옥 첫 개인전-내 안의 그림, 그림 속의 나
정주옥 개인전이 12일(금)~16일(화)까지 원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정주옥 화가는 상명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 회원, 정화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주미술협회전, 시민작가 초대전, 구상전 등에 꾸준히 작품을 전시해왔으며 이번에 첫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 20여년을 아내로, 엄마로만 살아오다가 다시 화가로 돌아온지 4년째다. 가족과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따뜻한 색채 속에 담았다.
일시 : 10월 12일(금)~16일(화)
장소 : 원주문화원 전시실
문의 : 764-37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