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프로축구 2부 리그 창단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미시 프로축구 2부 리그팀 창단을 유보하고 시의회와 시민단체, 시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후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구미의 지역 축구인, 체육인 및 시민 1082명은 프로축구 창단 건의서를 작성해 구미시와 시의회에 제출했고, 남유진 시장은 지난달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3년부터 프로축구 2부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신생팀을 창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구미시는 10월 중으로 창단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시민단체를 비롯한 일부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난항을 겪었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시의회 찬반 투표에서도 과반수가 넘는 의원들이 구단 창단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진 시장은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을지훈련, 태풍 등 여러 가지 일이 겹치는 바람에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내지 못했다”며 “시민의 이해와 지지를 얻을 때까지 창단을 보류하고 여론이 충분히 수렴된 후 재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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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미시 프로축구 2부 리그팀 창단을 유보하고 시의회와 시민단체, 시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후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구미의 지역 축구인, 체육인 및 시민 1082명은 프로축구 창단 건의서를 작성해 구미시와 시의회에 제출했고, 남유진 시장은 지난달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3년부터 프로축구 2부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신생팀을 창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구미시는 10월 중으로 창단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시민단체를 비롯한 일부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난항을 겪었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시의회 찬반 투표에서도 과반수가 넘는 의원들이 구단 창단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진 시장은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을지훈련, 태풍 등 여러 가지 일이 겹치는 바람에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내지 못했다”며 “시민의 이해와 지지를 얻을 때까지 창단을 보류하고 여론이 충분히 수렴된 후 재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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