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이희승 선생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이희승 선생은 조선어학회에 입회하여 간사와 간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선어학회는 ‘한글맞춤법통일안’ 제정, 기관지 ‘한글’ 간행, ‘조선어 표준말 사정’ 공표,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과 ‘조선어음 로마자 표기법’ 발표 등 우리말 수호와 국어의 통일과 보급운동을 지속해온 학회다.
독립기념관은 선생의 공훈을 기려 전시회를 10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10월 12일에는 이희승 선생의 후손인 이은경 선생과 관련 학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전시개막식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한글맞춤법통일안강의.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주제로 1938년부터 1940년까지 20회에 걸쳐 조선어학회 기관지인 ‘한글’에 연재한 것을 하나로 모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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