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최대 반값 할인 … 평일 오전 큰 혜택
달라지는 KTX 요금할인 제도
주중 평일 오전에 출발하는 KTX를 최고 반값 할인받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다음달 15일부터 할인 카드 없이도 누구나 KTX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파격가 할인'' 제도를 운영한다. 해당 시간대 열차에 빈자리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할인 액수를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화·수·목요일 평일 오전처럼 승객이 가장 적은 때는 최대 50% 싼 ''반값 표''를 살 수 있다. 월요일 새벽 또는 오전시간대와 같이 승객이 몰릴 경우에는 15%,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파격가 할인 제도는 KTX를 미리 예약하고 스마트폰, SMS(단문자메시지 서비스), 홈티켓으로 구입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며, 열차별 할인율과 좌석수는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3명 이상이 주로 이용하던 KTX 동반석은 KTX가족석으로 바뀌고 할인율도 37.5%에서 40%로 높아진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