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물가안정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이 들어갔다. 시는 관리 기간 동안 물가안정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하여 추석 제수용품 등 중점관리품목(22개)에 대해 물가합동 특별 지도?점검반(4개조 20명)을 편성하여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은 추석명절 분위기를 틈타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등 물가인상 요인이 예상되는 제수용품과 농산물, 생필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하여 중점 관리 및 감시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상점가를 중심으로 4개 분야(농수산, 축산, 개인서비스, 상거래질서행위)에 대해 담합행위, 요금과다 인상행위, 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여부, 계량위반행위 등을 지도?점검하고 적발 시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물가수호대, 시장상인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건전상거래 질서 확립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하여 추석 물가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비자가 마음 놓고 전통시장 이용 독려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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