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고려체대입시학원 김창원 원장의 ‘체대입시의 모든것’

수능점수는 지원 가능한 대학 결정… 실기는 합격의 당락 좌우

지역내일 2012-08-29 (수정 2012-08-29 오후 3:28:59)

체대입시 준비는 계열의 특성상 수능준비와 실기연습을 병행하게 된다. 그런데 이 두가지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이것은 체대 입시를 준비한다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부분이고, 이에 대한 견해차도 크다. 한국체육교육회 진학상담소장이며 구미 고려체대입시학원 대표인 김창원 원장에게 체대입시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능 VS. 실기

구미 고려체대입시학원 김창원 원장은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수능을, 체대입시 학원에서는 실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나오는 주관성이 가미된 견해이므로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수능은 대학별로 최저 지원점수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입학을 위한 하나의 기본 자격이다. 따라서 수능은 체대입시에서 ‘시작’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실기는 체대입시에서 실질 반영비율이 가장 크게 차지하는 부분이다. 실기는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므로 입시의 ‘끝’에 해당한다. 때문에 수능이나 실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체대입시전문학원도 많아져 앞으로는 실기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체대입시는 진학을 원하는 대학에 대한 확실한 목표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입시경향과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 준비하고 도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체대진학도 정보력이 필수

체대 진학을 위해서는 어떤 학원을 선택 해야할까. 김창원 원장은 “예전에는 학원시설과 강사진, 그리고 전년도 합격자수와 통학거리 등이 학원선택 사항 이었지만 지금은 그와 더불어 변화하는 입시정보와 입시경향 그리고 합격을 위한 입시분석능력 등 전문화된 체대입시 운영시스템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체대입시분석만 전문적으로 하는 입시분석연구소 관계자들조차도 너무나 다양한 입시전형과 매년 빠르게 변하는 입시제도에 부담을 느낄 정도라는 것. 때문에 최신입시정보에 대한 분석을 소규모의 학원이나 개인이 혼자서 완벽하게 준비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학원의 규모와 정보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사항이 되었다는 것. 

우선 체대입시전문학원의 선택은 전국적으로 네트워크화 되어 있어 그 규모가 크면 유리하다고 한다. 다양한 실기영역의 준비를 위해 다수의 전문 강사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별 최신 정보를 입수해 매년 바뀌는 입시정보를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전국적인 데이터 베이스를 통한 통계적 노하우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체력관리와 부상예방 중요

체대입시 준비의 필수요소는 철저한 개인관리와 컨디션 안배에 있다. 이는 체대 입시에서 가장 큰 실질 반영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실기영역이기 때문이다. 실기준비는 그 시작시기와 준비과정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른 체력관리와 부상예방 또한 중요하다고 한다. 수개월간 열심히 준비했는데 단 한번의 부상으로 오랜 준비가 물거품이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체대입시 준비생들이 조심해야 할 네 가지 사항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면서, 컨디션 조절과 체력관리 그리고 부상예방 등 개인관리를 잘하면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①학교체육시간에 운동을 배운다고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체육활동에 임하는 행동 ②학교 체력장에서 경쟁심으로 준비운동 없이 전력으로 임하는 행동 ③반 대항전이나 타 학교와의 대항전에 참여하는 행동 ④학원 외부에서 개인적으로 운동을 배우거나 담당 선생님과 상의 없이 과격한 운동을 배우는 행동.

도움말 구미 고려체대입시학원 김창원 원장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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