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부 터 대학별로 수시논술 시험이 시작된다. 최근의 입시는 수시나 정시 어느 하나에 올인 하는 것은 위험하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시논술과 수능공부의 균형감 있는 시간 안배에 가장 신경써야 한다. 3~6개 대학에 수시원서를 쓰는 학생들이 대부분인 만큼 수시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자칫 수능준비에 소홀하기 쉬워 정시까지 놓쳐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논술은 내신에 경쟁력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낮은 내신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수시논술의 핵심을 파악해 대학에서 원하는 답안을 작성하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락 결정짓는 수시논술, 유형파악과 모범답안 작성에 집중하라
개인별 지원 상황에 따른 학습전략 세워야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수시 원서 접수를 마무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대학 논술 유형을 중심으로 지금부터 5회 이상 실전 훈련 이른바 ‘수시논술 파이널’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논술시험을 보는 대학은 ‘In-Seoul’과 수도권 대학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의 원서 접수 상황에 따라 다른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송원배학원 송원배 원장은 강조한다.
“1~2 곳의 대학에 수시 원서를 넣은 학생의 경우는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유형을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3개 이상의 대학의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은 현실적으로 지원한 모든 대학에 대한 준비가 어려운 만큼 학교를 가리지 않고 공통 주제나 출제유형을 파악하는 식의 폭넓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대학이나 전형에 따라 비중은 다르지만 보통 교과 비교과를 포함한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로 입시의 당락이 결정된다. 내신변별력은 약화되고 수능이 쉬워지면서 상대적으로 논술의 변별력d 커지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송 원장의 설명이다.
정확한 논제파악은 좋은 답안의 첫 출발
상위권 학생들과의 경쟁인 수시논술은 학교별 전공별로 30에서 100대 1까지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경쟁률이 치열하다. 선택받는 답안을 작성하는데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문과의 경우 평균 합격 컷은 100점 만점에 68점대 이과는 48점 정도라고 송 원장은 설명한다.
“평균 합격 컷이 40점대일 정도로 시험을 보는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답을 쓰지 못해요. 정답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상위권 학교일수록 풀이과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문제에서 제시한 수학적 요구조건에 맞는 풀이과정을 통해 정답을 도출해 내는 것이 이과 논술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연습장에 논술 문제를 풀면서 남에게 설명하듯이 정확하게 풀어나가는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문과논술은 최근 제시문이 길어지고 어려워지는 추세다. 기본적인 독서능력을 바탕으로 논제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송 원장은 강조한다.
“인문논술의 경우 논제파악이 가장 중요해요. 한 개의 논제 안에 여러 개의 질문을 해결하라는 통합형 논제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논제에서 벗어난 논지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아요. 선지식을 너무 많이 활용하는 경우도 감점이 될 수 있죠. 정확한 제시문 독해와 논제파악이 인문논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8주 완성 파이널 특강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법답안을 읽어보고 이해한 후 안보고 써보는 것도 좋은 시험을 앞 둔 수험생들에게 좋은 논술공부법이라고 송 원장은 조언한다. 2013년 대입 수시논술 8주 파이널 특강을 시작한 송원배학원은 대학별 맞춤 파이널 대비반과 수리, 수리과학, 인문수리, 인문 등 계열별 대비반 등 학생의 지원상황과 진로에 맞는 모든 강좌를 개설해 목표에 따른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5명의 논술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송원배 학원 파이널 논술은 학생 개별 커리큘럼으로 철저하게 1대 1 개별첨삭이 이루어진다.
“수시논술 평균 경쟁률은 30대 1이지만 대학에서 요구하는 기본조건을 갖춘 답안은 절반도 안됩니다. 여기에 대학에서 제시한 수능 최저 등급까지 통과하는 학생은 더욱 적어 실질적인 쟁률은 5~6대 1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좋은 답안을 쓸 수 있는 최적의 커리큘럼을 제시할 수 있는 학원 선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문의 031-712-8787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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