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도서관이 3년여의 준비 끝에 7일 착공에 들어간다. 연면적 2775㎡(약 897평) 지하 1층 지상 5층, 575개 열람석 규모의 종합 도서관을 보유함으로써 광산구는 도서관 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다.
광산구는 장덕도서관을 광주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키울 계획이다. 기존 도서관들의 기능이 학습과 장서 위주였다면, 장덕도서관은 지식·지혜·문화가 교류되고 확산되는 문화의 샘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광산구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덕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북카페, 디지털 자료실, 문화교실, 전시실 등이 설계에 반영됐다. 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어린지 자료실 내에 책 읽어주는 방, 수유실 등을 갖추게 된다.
‘젊은 광산구’의 핵심지역인 수완지구에 자리잡은 장덕도서관은 자라나는 어린 세대와 부모들의 커가는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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