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잊혀져가는 문화유산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 되었으나 소외되어가는 우리의 문화유산들을 작가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표현해 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세계문화유산 프로젝트는 1997년 독일에서 국립 자르예술대학의 교수인 볼프강 네슬러 교수의 주최 하에 시작한 프로젝트. 2011년 세계문화유산교류 프로젝트의 명맥을 잊고자 서정국 교수를 주축으로 박준하, 김태진 작가가 제5차 세계문화유산 교류 프로젝트 ‘조선왕릉’을 기획했다.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2012년 조선왕릉에 대한 강연과 수차례의 작가 세미나 그리고 주제 토론을 진행하였다. 9월 수원 화성내에서 대안공간 눈, 수원문화재단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2012 조선왕릉’은 역사가나, 철학자의 관점이 아닌 예술가(시각예술)의 관점에서 ‘조선 왕릉’을 재조명해 본다. 풍수지리에 따른 자연친화적 능의 축조 방식, 능의 구조적 특징 속에서 보이는 조선의 유교 사상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조선 왕릉의 미술사적 의미를 찾고 현대미술과 관련하여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듯. 조선 왕릉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 가치 그리고 그들의 정신까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기간 9월15일~30일
장소 대안공간 눈, 행궁동레지던시 갤러리, 수원문화재단 갤러리, 예술마당 갤러리, 임아트 갤러리,
나남갤러리, 씨드 갤러리,
문의 대안공간 눈 031-244-4519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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