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에스테틱 칼럼

여름휴가 후 피부 관리

지역내일 2012-08-14

글 : S-에스테틱 서은경 대표

-피부가 따끔따끔 해요.
피부가 화상을 입어 피부가 따갑다면 찬물을 부어 열기를 식히고 감자를 얇게 썰어 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감자는 다량의 전분과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진정시키는 소염작용이 있어 효과적일 수 있다.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를 때
여름철엔 자외선이 피부 속에 깊이 침투해 화상을 입을 경우 빨갛게 달아오르게 된다. 우선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면 찬물로 땀이나 바닷물을 닦아낸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든 스킨로션을 화장솜이나 거즈에 적셔 자극받은 피부에 덮어주어 열기를 식힌다. 또는 우유를 차게 해서 거즈에 적셔 덮어주는 것도 피부 열기를 식혀 내는데 도움이 된다. 비누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손으로 만지는 것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화끈거릴 때
과도한 선탠이나 태양아래서 무리하게 놀다보면 자주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다. 이럴 때는 찬물을 살살 부어가며 더러움을 닦아내고 열기를 빨리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오이는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이 들어 있어 얇게 썰어 화끈거리는 부위에 붙이는 것이 좋다.


-모발 관리도 필수!
덥고 습한 날씨와 자외선이나 땀으로 피부는 물론 모발 역시 스트레스를 받아 푸석해지기 쉽다. 특히 수영장의 화학약품과 바닷가의 염분은 모발의 영양분을 더욱 앗아 간다.
무더운 여름철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헤어제품을 사용하고 우산이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영 후에는 반드시 손상모발용 샴푸를 사용하고 드라이어보다 마른타월로 말려 직사광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바캉스에서 돌아오면 모발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염색, 펌, 드라이어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염분의 과잉섭취는 탈모를 촉진하므로 주의하고, 요오드 성분의 해조류나 모발을 윤택하게 하는 검은콩·검은깨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피부 관리
여름철에는 세안을 자주해 피부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땀이 나면 즉시 닦아 주고 가능한 한 자주 씻어서 청결감과 청량감을 유지한다. 또한 고온과 자외선으로 인한 수분손실로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우므로 과일주스나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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