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C형간염바이러스연구실 단장인 한림대학교 황순봉 교수팀이 C형간염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Cyclin A2 단백질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C형간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황교수팀은 Cyclin A2에 특이적인 저해제 물질인 타일로포린(tylophorine)을 이용하면 숙주세포에 별다른 영향 없이 바이러스 증식만을 억제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아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바이러스 항원이 아닌 숙주세포만을 목표로 할 수 있어 항바이러스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황순봉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간염 연구 분야의 유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 (간장학)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되었다.
C형간염바이러스는 간염, 간경변 및 간암 을 유발하는 RNA 바이러스로 국내에 약 80만 명 이상, 전 세계적으로 약 2억명의 감염자가 있다. C형간염바이러스는 일단 인체에 감염이 되면 감염자의 대다수가 만성감염으로 진행되어 평생 바이러스와 투병해야 하는 21세기의 매우 위험한 병원체로 지목되고 있다.
C형간염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했다. 지금까지 C형 간염치료제 개발 전략은 효소기능을 갖고 있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이용한 복제 억제제의 개발에 치중하였다. 그러나 바이러스 지놈이 RNA 바이러스인 관계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쉽게 발생하고 바이러스 감염 지역에 따라 지놈의 다양성을 나타내어 아직까지 효능이 좋은 치료제가 개발 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C형 간염바이러스의 라이프 사이클에 관련된 숙주 인자를 이용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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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교수팀은 Cyclin A2에 특이적인 저해제 물질인 타일로포린(tylophorine)을 이용하면 숙주세포에 별다른 영향 없이 바이러스 증식만을 억제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아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바이러스 항원이 아닌 숙주세포만을 목표로 할 수 있어 항바이러스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황순봉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간염 연구 분야의 유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 (간장학)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되었다.
C형간염바이러스는 간염, 간경변 및 간암 을 유발하는 RNA 바이러스로 국내에 약 80만 명 이상, 전 세계적으로 약 2억명의 감염자가 있다. C형간염바이러스는 일단 인체에 감염이 되면 감염자의 대다수가 만성감염으로 진행되어 평생 바이러스와 투병해야 하는 21세기의 매우 위험한 병원체로 지목되고 있다.
C형간염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했다. 지금까지 C형 간염치료제 개발 전략은 효소기능을 갖고 있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이용한 복제 억제제의 개발에 치중하였다. 그러나 바이러스 지놈이 RNA 바이러스인 관계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쉽게 발생하고 바이러스 감염 지역에 따라 지놈의 다양성을 나타내어 아직까지 효능이 좋은 치료제가 개발 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C형 간염바이러스의 라이프 사이클에 관련된 숙주 인자를 이용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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